오늘의 묵상
1월 12일 오늘의 묵상
2022-01-12
설교일시
2022년 1월 12일
설교본문
요 4:15-26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외형보다 본질에 집중해야 합니다.

20절에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했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고 

하더이다”라고 합니다. 여기 “이 산”은,

사마리아인이 예배하는 그리심 산을 말합니다. 

그들은 유대인과 적대적 관계였기에 

예루살렘에서 예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마리아 여인이 가졌던 예배에 대한 

중요한 기준은 예배드리는 장소의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러한 예배에 대한 기준을

깨뜨리십니다.  예배의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과 진리로 드려야만 한다는 것을 강조하시고

계십니다.(24절)

우리가 공적 예배를 드리기 위한 장소는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좋은 시설과 같은 부수적인 것들이 

예배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배드리는 자가 얼마나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예배의 환경과 형식이 아무리 그럴듯해도 

예배의 본질이 빠진 예배는 그냥 예식에 불과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배의 환경이나 조건은 중요하게 

보시는 것이 아니라 그 예배를 온전히 집중하여 

드리는 마음의 중심을 보시며 

‘참된 예배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둘째, 예배의 대상에 집중해야 합니다.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대상입니다. 예배가 ‘살아 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22절은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고 합니다.

그 당시 사마리아인들은 ‘사마리아 오경’이 있었습니다. 

온전한 말씀을 가지고 예배하는 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결국, 예수님이 이 여인에게 강조하신 것은 

“예배는 참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하나님께 집중하여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사람, 

곧 예배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만나러 오는 예배에 집중한다면 

예배의 태도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예배의 대상 곧 하나님께 집중합시다. 

예배 자리를 소홀히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배가 여러분 삶 속에서 단단한 신앙의 기초가 되고 

그 예배를 통해서 삶에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셋째,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고 하셨습니다.(24절)

‘영으로’는 성령으로 예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과 감동으로 우러나는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과 기쁨과 감격이 있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또 진리로 예배하라고 하십니다. 

예배드리는 순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풍성하고도 깊은 교제를 나누는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에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그 말씀을 듣고 묵상하며 배우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의 진리만이 

예배자의 생각을 온통 지배하도록 해야 합니다.

예배자는 그분의 말씀에 감동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생각하고 느끼고 깨달아야 합니다.

예배는 우리의 삶 새롭게 하고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예배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역사와 말씀의 역사가 있는 예배를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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