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월 17일 오늘의 묵상
2022-01-17
설교일시
2022. 1. 17
설교본문
요한복음 5:30~47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성도가 경계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41절은 “나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이 사람을 위한 것이지만

사람의 영광을 쫓는 것이 아님을 말씀합니다.

사람이 세운 일꾼들은

자기를 세운 사람들에게 영광을 구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세우심을 받은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누군가 남들의 시선과 평판을 의식합니다.

하지만 성도는 달라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하나님의 뜻을 살피고

그 뜻대로 행함으로 그분의 영광만을 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만 주목해야 합니다.

때로는 세상의 눈으로 이상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흔들리지 마십시오.

오직 주님만 바라보십시오.

 

둘째, 자기 욕심에 이끌리지 말아야 합니다.

43절에 보면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을 향해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하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아버지의 이름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자기 이름으로 오는 

거짓 메시아들을 영접했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 욕심에 이끌리는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적인 계산에 밝은 그들은 말씀과 진리보다

세상의 실리를 선택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거부했습니다.

이것은 당시 유대인들에게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우리가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면

빛으로 비추어진 자신의 죄와 허물을 외면하고

죄의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기 욕심을 좇는 자들을 경계할

뿐만 아니라 욕심을 좇아 진리의 말씀을 

배척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성경을 아는 것에 그치지 말아야 합니다.

46~47절에 보면 유대인들이 모세와 그의 글을 

믿지 않았다고 합니다.

모세와 율법을 믿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성경의 전문가들이었습니다.

그러나성경을 잘 알지만 믿지는 않았습니다.

성경을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다릅니다.

성경을 믿는 이들은 깨달아 알게 된 사실을 생활로 

실천합니다. 아무리 성경에 대해 박식할지라도

말만 하고 행하지 않는 이들은 실패한 유대인들과

같습니다. 성경은 그것을 믿는 사람들에게만 

유익을 주는 책입니다.

말씀으로 경계를 받고 이를 지키고자 힘쓰게 되므로

거룩하게 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갑니다.

또한, 사단에 공격 앞에 담대하게 승리할 수 있습니다.

행동은 머리의 지식이 아니라 믿음을 전제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믿음이 가야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아는 것에 그치지 말고 믿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