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월 24일 오늘의 묵상
2022-01-24
설교일시
2022년 1월 24일
설교본문
요7:14-24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어떻게 사셨을까요?

 

첫째,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있던 유대인의 반응이 어땠습니까?

“유대인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예수님께서 능력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은 유대인들은 이어서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이런 유대인들의 이 반응 속에서 무엇이 느껴지십니까?

예수님을 향한 유대인의 시기심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어디서 들어보지도 못한 자가 나타나 어떻게 

저런 은혜로운 설교를 할 수 있는지 

유대인들의 질투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그런데! 유대인들은 놀라운 예수님의 가르침에 

은혜를 받는 것이 아니라 시기 어린 질투를 할 수 있었을까요? 

유대인들의 예수님을 향한 질투심 그 깊은 곳에는 

그동안 사람들로부터 받았던 자신들만의 영광을 

빼앗기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의 영광을 추구하는 것은 

이렇게 무섭고 이렇게 악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를 경쟁 상대로 삼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사셨습니다. 자신이 드러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사셨던 것입니다.  우리 역시 예수님처럼 

보내신 이의 영광! 즉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하는 자! 

진실되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 모두가 되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둘째,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사셨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율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직 율법을 철저하게 지킴으로 율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자들을 향해 정죄하며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는 것이 그들의 지상 최대 목표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5장의 베데스다에서 38년된 병자를

예수님께서 고치셨을 때 그들은 오히려 안식일에 

일을 하지 말라는 율법을 어긴 것에 분노하여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죽일 수 있을지 궁리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런 자들을 향해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하시니라“

눈에 보이는 것! 율법을 지키는 것에 따라 판단하며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 즉 율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판단의 근거로

삼아 살아가라고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율법이 목표로 하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하는 것!(23절)

바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한 사람을 살리는 것이 

율법을 통해 이루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내가 하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즉 하나님의 사랑을 이루는 것인가? 

그 사랑을 전하는 일인가? 그 사랑으로 인해 

한 사람이 살아나는가?를 돌아보고 그것을 

기준 삼아 행동하는 우리 모두가 되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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