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월 27일 오늘의 묵상
2022-01-27
설교일시
2022년 1월 27일
설교본문
요7:53-8:20
설교자
안용호 목사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첫째, 죄인의 구원자로 오신 분입니다.

예수님이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실 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왔습니다. 목적은 예수님을 고발할 조건을

얻기 위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한 것입니다. (6절) 

예수님이 잠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글을 쓰실 때 그들은 재촉했습니다. 

여인을 죽이지 말라고 하면 율법을 어기는 것이요, 

여자를 죽이라 하면 예수님의 가르침이 거짓이라고 

비방할 수 있는 진퇴양난의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의 말씀의 권위는 어떤 사람의 죄도 다 깨닫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재촉하는 그들에게 한 마디 하십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7절)

예수님이 말씀하시자 어른으로부터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들고 있던 돌을 내려놓고 하나씩 떠나갔습니다. 

그 순간 죄에 빠져 있던 여인은얼마나 

처절하게 죄를 깨달았을까요? 간음하다 잡힌 채 

끌려오느라고 만신창이가 된 여인을 향한 

예수님의 음성은 사랑으로 가득 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이 여인 같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11절) 

죽음의 자리에서 여인은 주님의 은혜로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냥 생명이 아니라 

죄 사함을 받은 생명입니다. 

다시 삶을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새생명입니다.

예수님은 이 은혜를 주시기 위해 세상에 오신 분입니다. 


둘째, 세상의 빛으로 오신 분입니다.

예수님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12절)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중심으로 인류는 둘로 나누어집니다.

하나는 예수님을 따르지 않은 채 어둠에 다니는

사람들이고 또 하나는  예수님을 따름으로 

생명의 빛을 얻는 사람들입니다.

따른다는 말의 뜻은 믿고 의지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성도는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그런 생명의 빛으로 예수님은 세상에 오신 분입니다.

왜냐하면 세상 사람들이 죄와 사망의 어둠속에 

묻혀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침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가 예언을 했습니다.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눅1:78-7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들은 어둠의 권세에

사로잡힌 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를 믿으면 어둠의 권세에서 

벗어나 생명의 빛을 얻을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빛입니다. 


셋째,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하는 분입니다.

예수님이 스스로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실 때

그 앞에 있던 바리새인들이 즉시 반박했습니다.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다."(13절)

유대인들은 적어도 두 세사람이 함께 말해야

증언으로 인정했습니다. 그것도 여자나 아이는 빼고 

성인남자 두 세명의 증언을 인정했습니다. 

사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니 그의 말씀은

참된 말씀입니다. 증언을 필요로 하는 것은 

그 말이 참된 것을 밝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진리이시며 그의 말씀은 전적으로

옳기 때문에 증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사람들은 인간적인 지식을 따라 판단하지만 

예수님은 신령한 지식을 가지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찬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심이라."(16절) 

예수님은 증인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말씀하십니다. 

얼마나 놀라은 말씀입니까? 

그런데 불행하게도 바리새인들은 이 말씀을 들으면서도 

깨닫지 못합니다. 

그들 앞에 계신 메시야를 보고도알아보지 못합니다.

이 얼마나 비극적인 상황입니까? 

그것은 그들이 율법을 말하면서도 

율법을 알지 못한 것입니다. 그들이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물을 때 예수님은 이런 대답을 하십니다.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19절)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바로 알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도 알고 바른 믿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