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월 4일 오늘의 묵상
2022-02-04
설교일시
2022년 2월 4일
설교본문
요10:22-42
설교자
안용호 목사


예수를 믿는 성도에게 주시는 은혜가 무엇일까요?


첫째, 언제나 말씀하신 음성을 듣습니다.

수전절에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둘러싸고 묻습니다.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24절) 

안타까운 것은 예수님께서 그가 그리스도이신 것을 

이미 말씀하시고 그리스도의 표적들을 보여주셨지만 

그들이 믿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25절에서 말해도 믿지 않고, 

증거를 보여주어도 믿지 않았다."고 한탄하신 것입니다.

예수를 믿지 않으면 그의 음성도 듣지 못하고 

들어도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듣고 믿었으며 

깨달아 알게 된 것은 얼마나 감사할 일입니까? 

그런데 주님이 이런 말씀을 합니다.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26-27절)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믿음으로 

예수님의 양이 되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양이기 때문에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를 믿은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고, 예수님을 믿고 그 음성을 듣는 것도

은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주의 음성을 

듣고 따라야 합니다. 선한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것이 최선의 삶을 살게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영원히 멸망하지 않는 영생을 얻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를 믿으면 나타나는 두 번째 은혜는 

멸망하지 않는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28절에서 예수님은 믿는 성도에게 영생을 주신다고 합니다.

그 영생은 말 그대로 영원히 멸망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28절에서 영생을 준 성도들을 

주님의 손에서 뺏을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9절에서 만물보다 크신 하나님 아버지 손에서 

뺏을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아버지 손에서도

뺏을 수 없고, 예수님 손에서 뺏을 수 없다면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30절은 그 대답을 들려줍니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이제 모든 게 확실해졌습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성도는 아버지와 하나이신

예수님의 영원하신 보호를 받습니다. 

영원하신 예수님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결코 예수 안에 있는 성도들을 

결코 위협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어떤 상황에도 

주님이 보호해 주십니다. 사탄도 두려워하지 말고 

세상의 어떤 재난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오직 주님께서 영원토록 함께 하실 것입니다. 

이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셋째, 완전한 하나님이신 예수를 깨닫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두 번이나 중요한 

사실을 강조하십니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요10:30, 요10:38) 

이 말씀은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흥분한 유대인들이 신성모독한 말이라며 

예수님을 돌로 치려고 한 것입니다.(33절)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예수님은 스스로 하나님이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이런 말씀도 하십니다.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38절) 

주님이 행하신 표적을 보면 주님이 하신 일을 통해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신 것을 깨달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주님의 말씀과 행하신 표적을 보며

특히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나 같은 죄인을 위해 대속의 피를 흘리신 것을

깨달았습니까? 

그런 깨달음이 있다면 그 놀라운 은혜를 받은 성도로서 

주님을 위해 살고 주님을 위해 죽을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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