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월 14일 오늘의 묵상
2022-02-14
설교일시
2022년 2월 14일
설교본문
요 12:44-50
설교자
문현필 목사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세상 가운데 드러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구원은 오직 예수님께만 있다는 사실입니다.

본문 46절은 이렇게 전합니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빛으로 오셔서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어둠을 밝히셨습니다.

어둠이 어둠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빛을 비춰주셔서 자신이 죽는 줄도 모르고 가고 

있는 길에서 돌이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내가 받은 그 빛을 비춰야 합니다. 

그래서 여전히 어둠 속에 거한 자들이 자신의 모습을 보고 

돌이킬 수 있도록 생명의 빛 되시는 예수님께 

돌아오도록 빛을 비춰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는 자로서! 

그래서 빛의 자녀로 부름을 받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세상을 향해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믿음입니다.

어둠을 어둠이라고 말해주고! 또한 빛으로 나오라고!

어둠 가운데 거하면! 죽는 다고! 그래서 빛 되시는 

예수님께로 나와야 한다고 

우리의 말이 아니라 삶을 통해 드러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흔히 인생을 나그네 길로 비유합니다.

어디로부터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것이

인생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허무한 것이 당연하고, 

고된 것이 당연한 거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그렇습니까? 

정말로 인생은 나그네 길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믿는 자들은 다릅니다. 

우리 믿는 자들의 인생은 나그네 인생이 아니라 

순례자 인생입니다. 어디로부터 왔는지 알고 있고

또 어디로 가야하는 지도 분명히 알고 있는 

순례자가 바로 우리 믿는 자들의 정체성인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예수님께서는 심판의 때가 

분명히 있음을 선언하십니다. 

심판이 있다는 사실은 우리는 삶이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님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은 반드시 끝이 있고 또한 돌아가야

할 곳도 있다는 것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는 우리의 삶은

때로 이 세상에서의 삶이 고될지라도 

결국에는 이 모든 것들이 하늘나라를 위한 준비

과정임을 알고 또한 하늘로 돌아가는 그때에는 

우리도 이 세상에서의 삶이 아름다웠다고 

고백할 날이 올 것을 믿기에 때로는 힘들지라도!

때로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 일어날 지라도 

오늘을 믿음으로 살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세상의 빛으로 오셔서 우리의 구원자가 

되어주신 예수님! 그리고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

반드시 심판! 즉 끝이 있음을 알려주신 예수님을 

우리의 삶을 통해 드러내는 하루 보내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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