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월 17일 오늘의 묵상
2022-02-17
설교일시
2022년 2월 17일
설교본문
요13:31-38
설교자
안용호 목사


예수님을 높이는 제자의 특징이 무엇일까요?


첫째, 주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예수를 팔 계획을 한 가룟 유다가 나가자마자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31절) 가룟 유다가 떠난 것이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의 일을 이루어 하나님

아버지가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함께 하면 주의 영광을 높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함께 하는 것이 주님의 영광을 가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를 팔려고 

하는 것을 아시고 예수님은 심령이 

괴로우셨습니다.(21절) 이런 일조차 성경의 예언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렇게 사탄의 도구가 된 유다를 가슴 아파하신 것입니다. 

유다가 깨달아 알도록 하셨지만 유다는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제자는 함께 하면 할수록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렇지만 주님의 

영광을 가리는 자는 그가 떠나야 주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32절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또 예수님도 영광을

받으실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당신은 주님과 함께 할 때 주의 영광을 

높이는 제자입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이

당신을 영광스러운 제자로 높여주실 것입니다.


둘째, 주님의 제자답게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아직 잠시 그들과 함께

있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34절)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새 계명은 예수님이 

그들을 사랑하신 것 같이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주님이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제자도 예수님이 

그렇게 사랑하신 것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제자들은 예수님이 사랑하신 다른 제자를 

예수님이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세상은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인 것을 알 것입니다. 

그래서 35절은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고 하십니다.

다른 행사나 활동으로 세상 사람이 감동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에수님의 제자들이 서로 사랑하는 모습,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할 때 

세상은 우리 주님께 돌아올 것입니다.

당신은 예수님이 사랑하신 제자들을 사랑하십니까?


셋째,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겸손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어디로 가시는지 몯는 베드로에게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36절)고 말씀합니다. 

주의 말씀은 주님의 십자가 죽음을 말씀하시고 후에 

베드로도 그런 죽음을 맞이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섭섭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장담했습니다.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37절) 

평소 베드로의 강직했던 마음을 주님이 

모르시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신의 마음만

믿고 장담을 합니다. "주를 위해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그 때 베드로의 마음은 진실한 것입니다. 

그런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38절)고 합니다.

이런 말씀이 더 섭섭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때 베드로는 주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주님, 제가 주님을 부인하지 않도록 저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고 도와주옵소서."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너무 믿고 장담하지 말아야 합니다. 

깨어지기 연약한 인생인 것을 알고 겸손하게

주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험한 세상에서 주님의 제자답게 살 수 있습니다.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