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월 23일 오늘의 묵상
2022-02-23
설교일시
2022년 2월 23일
설교본문
시 76:1-12
설교자
얀용호 목사


우리는 언제 하나님을 더 경외하게 될까요?


첫째,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행하신 일을 볼 때입니다.

본문 1-2절은 "하나님은 유다에 알려지셨으며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에 알려지셨도다. 

그의 장막은 살렘에 있음이여 그의 처소는 

시온에 있도다."라고 합니다. 살렘은 시온성의 

옛 이름인데 하나님의 장막이 그의 백성과 함께 하셔서

대적에게서 지켜주시고 평강을 주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3절은 "거기에서 그(하나님)가 화살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없이 하셨도다"라고 합니다. 

결국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행하신 일을 보며 은혜를 입은 

백성들은 하나님을 경외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4절은 "주는 약탈한 산에서 영화로우시며 

존귀하시도다."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대적에게서 

승리하게 하신 일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어떤 능력으로 당신을 건져주셨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하나님을 더 경외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그의 대적에게 행하신 일을 볼 때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강한 자들을 다스리십니다. 

특히 대적들이 아무리 강력한 힘을 가졌어도 하나님 

앞에서 아무 것도 아닙니다. 

5절은 "마음이 강한 자도 가진 것을 빼앗기고 잠에 빠져들 

것이며 장사들도 모두 그들에게 도움을 줄 손을 

만날 수 없도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그 대적과 맞서 싸우시면 강한 자도 

무력해지고 죽음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5절의 잠에 빠져든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이 뿐 아니라 아무리 장사라고 하나님의 진노에서 건져줄 

수 있는 도움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께서 꾸짖으시면 병거와 말이 다

깊이 잠들게 됩니다. 

누가 하나님 앞에서 감히 힘을 쓸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권세 앞에서 사람이 자랑하던 힘은

다 죽은 것 같이 힘을 잃습니다.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맞설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따라서 7절은 "주께서는 경외 받을 이시니 주께서

한 번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이까?"

라고 합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마음껏 찬양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이 온 세상에 심판을 나타내실 때입니다.

8-9절을 보면 하나님이 심판하러 일어나실 때 

온 세상이 두려워하며 잠잠하게 된다고 합니다.

"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더니 곧 하나님이 땅의 모든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려고 심판하러 일어나신

때에로다.(셀라)"라고 합니다.

온 세상을 심판하는 중에 하나님이 특별히 행하시는 일은

사랑하는 그의 백성 곧 모든 온유한 자들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악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진노가 나타날 것입니다. 

10절은 "진실로 사람의 노여움은 주를 찬송하게 될 것이요

그 남은 노여움은 주께서 금하시리이다."라고 합니다. 

10절은 사람이 자신의 분노대로 말하고 행동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경험하면 그제서야 그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찬양할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더 이상 분노대로 

살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사람의 잘못된 분노도

하나님이 선한 목적으로 사용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답게  

서원을 갚아야 하고 마땅히 예물을 드려 

오직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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