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3월 10일 오늘의 묵상
2022-03-10
설교일시
2022년 3월 10일
설교본문
레7:11-27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는 무엇입니까?


첫째, 감사를 드리는 예배입니다.

14절에 보면 감사의 화목제를 드릴 때 

예물을 하나씩 하나님께 드리라고 합니다. 

화목제 예물을 제사장이 하나하나 일일이 들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도록 하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예물을 하나씩 하나님께 들어서 감사를 

드리듯이 하나님의 은혜를 하나씩 기억하면서 

구체적으로 감사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가 얼마나 

다양하고 구체적입니까? 

감사의 조건은 이루 셀 수 없을 만큼 많고 다양합니다. 

우리는 예배할 때 그것들을 표현하고 고백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될 때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하나님의 세밀한 은혜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더욱 풍성해지고 

믿음이 더욱 굳건해질 것입니다. 

감사는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가장 작은 것부터 가장 큰 것까지 

여러분에게 임한 은혜만큼 감사하심으로 

더욱 풍성한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둘째, 준비하여 드리는 예배입니다.

예배는 감사한 마음에서 시작되지만, 

감사한 마음만으로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본문에 화목제는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제물을 고르는 것에서부터 복장과 청결함까지 

준비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에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시간과 물질만 준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가짐입니다. 

사모하는 마음, 듣고자 하는 마음, 

만나고자 하는 마음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몸이 예배의 도구가 되기를

기대하십니다. 

우리 몸이 기쁨의 제물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예배드리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예배는 내 입맛대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맛대로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여, 

정성껏 준비함으로 예배하며 

승리하는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은혜를 이웃과 나누는 삶이 있는 예배입니다.

살아있는 예배는 "감사함을 확인하고

예배하는 것"으로 마치지 않습니다. 

예배를 통하여 받은 은혜와 사랑이 

주변의 사람들에게까지 확장되어야 합니다. 

화목제는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제물로 드린 고기를 

자신과 이웃이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15~16절에 보면 화목제 제물을 적어도

이틀 안에 다 해결해야 합니다. 

화목제 제물로 드린 소나 양이나 염소를 

이틀 안에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눠야 합니다. 

이것은 "예배를 드리는 자가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 모두를 다 초청하여서

음식을 나누며 화목하고 사랑하라“는 의미입니다.

많은 사람이 "사람은 상관없고 

하나님께 은혜만 받으면 된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예배를 드린 후의 삶입니다.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이웃도 기뻐하는 예배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삶을 통해 나눠질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