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3월 11일 오늘의 묵상
2022-03-11
설교일시
2022년 3월 11일
설교본문
레7:28-38
설교자
안용호 목사


본문은 화목제물을 드릴 때 화제물의 기름은 

제단 위에서 불살라 하나님께 드리고 화제물의 가슴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주어 요제로 삼고, 

화제물의 오른쪽 뒷다리는 제사장에게 주어 거제로 

삼으라는 말씀입니다. 


화제물을 나누라는 명령이 주시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교회의 종들은 하나님의 것을 받습니다.

모든 제물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제사하는 일을 위해 사역하는

아론과 그의 자손들 곧 제사장들을 위해 하나님의 것을

나누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전임사역자들이 받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것을 받는 교회의 전임사역자들은 

하나님의 것을 받은 일꾼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 뿐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면서 교회의 재정을 

사용할 때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것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의 것을 사용하면서 

함부로 쓸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린 성도들이 더 이상 헌금과 헌물을

자기 것이라고 하지 않는 것처럼 성도들이 하나님께

드린 모든 물질은 철저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런 정신을 가지고 사용한다면

교회 재정의 투명성은 매우 높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헌신적인 성도들을 통해 더욱 

교회를 힘있게 하실 것입니다.    


둘째, 교회의 종들은 교회의 공급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화목제물의 흔든 가슴과 든 뒷다리를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주라(34절)고 하며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을 영원한 소득이니라."(34절, 35절) 

이것은 이 시대의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는 교회를 위해 일하는 사역자들에게 의식주에

필요한 것을 공급해야 합니다.

그래서 고전9:13-14은 "성전의 일을 하는 자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고 합니다.

성전에서 일하는 사역자들은 교회를 통해 삶의 필요를

공급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딤전5:18은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도다 하였느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교회의 사역자들이 교회에서 대가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교회를 위해 전념하는

사역자들이 삶이 궁핍하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교회는 열정 페이라는 말을 거부하고 교회의 일꾼들을

위해 바르게 대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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