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3월 16일 오늘의 묵상
2022-03-16
설교일시
2022. 3. 16
설교본문
레위기 10:12~20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우리가 가져야 할 순종의 자세는 무엇입니까?

첫째, 순종은 온전해야 합니다.

16~17절에 모세는 아론의 남은 아들들이

속죄제 희생 제물을 먹지 않고 불사른 것에 분노합니다.

그들이 제사하는 중에 지키지 않은 것은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 하나라 할지라도

온전히 순종하지 못한 것에 분노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의 법을 어긴 것에 대한 공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법을 거슬려 행하는 일을 볼 때

마땅히 책망하여 죄에서 돌이키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도 말씀 앞에

온전한 순종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타협하며

자기 입맛대로 말씀을 대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결코 하나님 앞에 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순종은 100%입니다.

너무 기준이 높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합리화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앞에

온전한 순종으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둘째, 순종은 마음의 중심이 중요합니다.

19절에 아론은 하나님의 말씀을

고의로 어긴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부족함을 인함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들이 그렇게 한 것은 형들의 죽음을 보고

자신들이 거룩하지 못하다고 생각했거나

불안한 마음으로 먹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그 중심을 좋게 여겼고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벌하지 않으셨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이 있듯이

제사를 드리는 그들의 마음 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있는지가 중요하였던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문자적으로만 지키고

그 마음 중심에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이 없다면

이는 하나님 앞에 합당치 못한 것입니다.

우리가 중심이 잘못되어 의식적으로 범죄한 것과

실수로 범죄한 것은 그 성격이 다릅니다.

하나님은 어느 때에나 중심을 보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부족하여 늘 실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 자세라는 것을 기억하고

마음 중심을 하나님께 맞춰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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