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3월 18일 오늘의 묵상
2022-03-18
설교일시
2022. 3. 18
설교본문
레위기 11:24~47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거룩한 삶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불가피하게 지은 죄도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24~28절에 부정한 것들의 주검을 만지는 자나,

그 주검을 옮기는 자는 옷을 빨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체를 치우기 위해서는 사체와의 접촉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불가피하게 지은 죄라 할지라도

철저하게 회개해야 함을 교훈해 줍니다.

성도가 세상에서 살다 보면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불가피하게 죄를 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외출할 때 깨끗한 옷을 입고 나가

아무리 조심하여도 세상의 더러운 것들이

옷을 더럽힐 수 있음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온갖 죄악들로 가득하여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죄를 범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그러한 죄라도

즉시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옷을 오랫동안 빨지 않으면 찌든 때가 생겨서

나중에 옷을 깨끗하게 하려고 해도 쉽게 때가 지지 않듯이

죄를 묵혀두면 거룩한 삶으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루를 보내기 전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죄 범한 것이 있으면 즉시 회개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항상 거룩하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둘째, 환경 속에 죄의 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32~35절에 부정한 동물의 주검이 닿은

여러 도구와 식물에 대해 처리 규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부정한 것에 오염된 것을 만져서

부정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죄로부터 지켜야 하지만

더 나아가 우리의 주변 환경에 있는 죄의 요소들도

철저하게 제거해야 함을 교훈 받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환경의 영향을 쉽게 받기 마련입니다.

당장은 죄를 범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우리의 주변 환경에 죄의 요소가 있으면

언젠가는 죄를 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거룩한 삶을 위해서는 주변 환경에 있는

죄악의 요소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만 깨끗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죄의 오염성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언제나 영적으로 해로운 환경을 배격하며

경건한 환경을 만드는 일에 힘씀으로써

자신을 죄로부터 지켜나갈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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