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3월 21일 오늘의 묵상
2022-03-21
설교일시
2022. 3. 21
설교본문
레위기 13:18~39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우리는 어떻게 죄를 경계해야 합니까?

첫째, 방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18-23절은 종기가 나은 곳에 발진이 생겼을 때

나병인지를 구별하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종기가 나았으나

그곳에 나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죄사함을 받아 깨끗해졌으나

언제든지 남아 있는 그 죄성으로 인해

다시 죄를 범할 수 있음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언제나 죄의 유혹에 빠질 가능성이 있음을

겸손하게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의롭다 인정받은 후에도

여전히 죄의 영향력 아래 놓여 있습니다.

바울도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라고 합니다.(롬 7:21)

그래서 성도는 언제나 영적으로 방심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의지함으로 영적 전투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방심하지 말고 영적으로 깨어서 죄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자신을 지켜가시기 바랍니다.

 

둘째,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야 합니다.

24-28절은 화상과 관련된 나병 판별법을 말씀합니다.

화상으로 인한 상처를 통해

나병이 생길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죄가 마음의 상처를 통해서 침투하여

그 영향력을 나타내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는 마음의 상처로 틈이 생겨서

죄의 유혹에 넘어지는 경우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래서 사단은 언제나 성도의 마음에 상처를 내서

.죄가 기생 할 틈을 노립니다.

이러한 공격은 인간관계 속에서 나타나기도 하고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소를 통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인간관계 속에서 얻게 되는 미움과 분노라는

상처의 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4장 26~27절은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고 하십니다.

따라서 마음의 상처가 죄가 기생할 기회가 됨을 잊지 말고

치료의 하나님을 의지하여 치유함을 받아야 합니다.

완전한 치료자 되시는 주님을 의지함으로

마음의 치유와 평안을 얻어서

사단이 공격할 틈을 주지 않는

건강한 믿음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를 믿는 순간 완전히 천사처럼 변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면 죄와 싸우는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을 의지하며

죄와 싸워 승리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도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죄와 싸워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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