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3월 25일 오늘의 묵상
2022-03-25
설교일시
2022년 3월 25일
설교본문
레14:33-57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죄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첫째, 죄는 영적으로 무능하게 합니다.

37~38절에 제사장은 집에 색점이 있는 것을 보게 되면 

그 집을 이레 동안 폐쇄하라고 하였습니다. 

집은 사람이 살라고 있는 것인데 폐쇄된다는 것은 

그 집이 기능을 상실하고 무용지물이 됨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성도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관계가 단절되어 

성도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영적으로 무능한 상태가 되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 자는 

마음이 닫히고 영적으로 무감각해져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은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한 영적 예배도 드릴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지 못하는 것으로 

그야말로 영적으로 무능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하나님의 백성다운 역할을 못 하게 되면

사단에게 이용당할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죄의 올무에 

사로잡히는 것을 경계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의 삶이 

하나님께 영적 예배를 드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사단의 공격을 경계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둘째, 죄는 집요하게 공격합니다.

43-47절은 죄에 대하여 아무리 적절한 조치를 하여도 

다시 그 죄에 빠질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이것은 교회와 성도를 파괴하기 위한 

사단의 집요한 공격을 보여 줍니다. 

사단은 교회를 파괴하고 성도를 넘어뜨리기 위해 

참으로 집요하게 달려듭니다. 

그래서 우리가 죄 문제를 해결했다고 해서 

긴장을 풀고 방심하면 또다시 사단의 공격을 받아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영적 싸움은 한두 번의 전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지속적이며 반복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땅은 죄악이 넘쳐납니다. 

따라서 우리가 조금만 영적 긴장을 늦추기라도 하면 

예외 없이 죄의 세력에게 사로잡힐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에서 

조금도 영적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 됩니다.

죄가 그 싹이라도 보이면 즉시 제거하여 

죄가 한시라도 틈타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죄의 집요한 공격 속에서도 

끝까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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