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첫째, 하나님은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본문에 하나님께서는 앗수르 제국을
심판하실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야기하십니다.
심지어는 미래에 어떻게 심판하실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십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지켜보시고 아시는
하나님의 시선에서 아무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전지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면 어떠하겠습니까?
누군가에게는 두려움이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죄를 짓는 사람에게는 불편함과 거부감을 넘어
두려운 마음이 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위로와 격려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선이 어떻게 다가오십니까?
모든 것들 지켜보고 계시는 이 하나님을
두려움이 아니라
위로와 격려를 해주시는 분으로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은 모든 것을 판단하시고 심판하십니다.
2~3절에 보면 앗수르를 침략하는 적이 어떻게 쳐들어올지,
앗수르 사람들이 어떻게 무너질지를 알려주고 계십니다.
또 6절은 “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들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를 구경 거리가 되게 하리니”라고 합니다.
이것은 이 일의 주체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는 바벨론이라는 나라가
앗수르 제국을 침략하여 멸망시켜버립니다.
그러나 이 바벨론 제국을 움직이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들을 도구로 사용하셔서 심판하신 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안에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그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들의 삶을 계획하시고
주관하시고 섭리하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이 오늘 살아계셔서,
우리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붙잡고 계신다는 사실을 확신해야 합니다.
이 사실은 죄인들에게 두려움이고, 공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과 자녀들에게는 다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구원자요,
주님으로 다가오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감사와 찬양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을 판단하시고 심판하실 그 하나님,
그 하나님이 아버지 되심을 확신하고,
이 사실로 인해 용기를 얻고
담대히 믿음의 길을 걸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