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5월 13일 오늘의 묵상
2022-05-13
설교일시
2022.5.13
설교본문
삼상3:1-21
설교자
안용호 목사


하나님의 사람은 주님의 말씀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첫째, 주의 말씀을 전심으로 경청해야 합니다.

1절을 보면 아이 사무엘이 살던 때는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한 시대입니다. 

그 결과 비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할 때는 사람이 꿈을 

꾸고 비전을 가지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영적 지도자인 엘리의 눈은 점점 어두워 

갔으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런 시대에 사무엘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게 됩니다. 

처음에는 엘리가 부르는 줄 알고 달려 갔지만

세 번째 갔을 때 엘리는 사무엘을 부르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때 엘리는 이런 조언을 합니다.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9절) 

비록 영적으로 극히 침체한 엘리지만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사무엘을 가르쳤던 것입니다. 

우리는 9절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이 부르실 때 그리고 주님이 말씀하실 때 

우리는 전심으로 경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순종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둘째, 주의 말씀을 바르게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다 이루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시33:9은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라고 합니다. 

사무엘은 엘리의 아들들의 죄 때문에 하나님의 저주가

임할 것과 엘리의 집이 영원히 속죄를 

받지 못할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사무엘은 이 사실을 엘리에게 

그대로 알려주고 조금도 숨기지 않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대로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사로이 해석하거나 

자기 멋대로 바꿀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심으로 경청할 뿐 

아니라 바르게 선포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답게 사는 길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사람을 기쁘게 하는 말만 하거나 

거짓 평안을 외쳤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고 그 말씀을 

이웃이 듣게 해야 합니다. 


셋째, 주의 말씀을 지속해서 들어야 합니다.

19절은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땅에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사무엘이 선포한 말씀이 

헛되지 않고 다 이루어졌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하나님이 사무엘과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진실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그 말씀을 전하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날 것입니다.

또한 그 말씀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나타낼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이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권능이 있으며 하나님의 지혜인가를 

깨닫게 해야 합니다. 이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 

곧 전 이스라엘이 사무엘이 하나님의 선지자인 줄 

알게 됩니다. 그 후로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되 말씀으로 나타내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듣게 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 날마다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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