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5월 18일 오늘의 묵상
2022-05-18
설교일시
2022.5.18
설교본문
삼상 7:3-17
설교자
문현필 목사


우리가 기대해야 할 진정한 부흥은 무엇일까요?

   

첫째, 애통하는 마음의 회복입니다.

2절 하반절을 보면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그들의 마음에 여호와를 향해 사모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우리 말로는 사모하다라고

번역이 되었지만, 원어적 의미를 살리면 “애통하다”라는

말이 더 맞는 번역입니다. 즉 그들에게 예배 없는 20년!

하나님 없는 20년의 삶을 살다 그들에게 여호와를 향한

애통의 마음이 생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들의 애통하는 마음은 자신이 처한 삶이 주는 

고통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여호와를 향한 

갈망의 마음이 애통으로 드러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 가운데 애통의 마음이 

회복되었다는 것은 사사 시대에 너무나 중요한 변화입니다. 

왜냐하면 애통의 마음의 회복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사 시대만큼 암울한 시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변함없이 일하셨습니다.

그런데, 언제 역사하셨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눈물로!

애통하며 하나님 앞에 엎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변함없이 사사를 보내어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셨습니다. 

그래서 애통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애통의 마음이 회복되길 바랍니다.

내 자신을 바라보며 눈물로 기도할 수 있는 자가 되게

해 달라고! 또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을 바라보며!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자들을 바라보며!

눈물로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해달라고!

눈물의 기도가 끊이지 않는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그리하여 애통하여 엎드리는 자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다시 일으켜 세워주시는! 또한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행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둘째, 회개하는 마음의 회복입니다.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의 명령에

따라 미스바에 모여 기도했습니다. 

종일 금식하며 범죄했다고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기도는 그동안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인정과 고백에 그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그들이 의지했던 모든 것들!

즉 풍요의 신인 바알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오직 여호와만 섬기는데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의 결단의 모습을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까? 8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다시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쳐들어 옵니다. 

하지만, 블레셋의 침략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직 여호와“만” 의지합니다. 그래서 사무엘에게 

여호와 앞에 나아가 기도할 것을 요청합니다.

그렇습니다. 회개는 죄의 길에서 멈추는 것만이 아닙니다. 

그 길에서 멈춰 돌이키는 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하나님도 섬기는 자가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자가 

되기 위해 그동안 내가 의지했던 모든 것들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 바로 회개인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성도님들의 마음 가운데 

회개의 마음이 회복되길 축복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섬기기 위해서 그동안 의지했던

모든 것을 제거하는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부흥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부흥이란 영광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이고,

그분께로 돌아가는 것이며, 그분께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애통의 마음이 회복되길 축복합니다.

또한 죄의 길에서 멈춰설뿐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회개의 마음이 회복되길 축복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 가운데 에벤에셀을 세움으로

하나님을 증거하는 하루 보내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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