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 날에 성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환난 때문에 하나님을 멀리 하면 상황은 

더 악화됩니다. 그러나 환난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와 기도한다면 어떤 환난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환난 중에 하나님께 다가와 

기도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주의 귀를 기울여 

내게 응답하소서"라고 합니다.

2절에서 "내 주 하나님이여 주를 의지하는 

종을 구원하소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3절에서 주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종일 주께 부르짖나이다."라고 합니다. 

성도는 환난 중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종일 부르짖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다윗은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7절은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라고 합니다. 

기도하는 성도는 이런 믿음을 가지고 

기도에 매달려야 합니다. 

그래서 마침내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모든 민족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릴 것을 기대합니다.(9절) 

그리고 그 은혜를 입은 성도는 주만이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하게 됩니다.(10절)  

둘째, 진리를 행하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다윗은 환난 중에도 그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묵상하고 결단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11절) 

성도는 환난 중에 어떻게 사는 것이 성도다운 

삶인지 힘써 보여주어야 합니다. 

단지 환난을 피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상 사람과 구별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환난 중에 주의 진리를 따라 

살기를 결단해야 합니다. 다윗은 그의 삶 속에서 

그의 영혼을 깊은 스올에서 건져주신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크다고 찬양합니다. 

그래서 그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려고 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살아온 모든 날에 주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것을 생각하십시오. 

그런 주님의 인자하심을 확신한다면 

어떤 환난이 위협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환난 

중에 오히려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다시 뜻을 정하여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 살기를 결단해야 합니다. 

셋째, 대적을 이기는 기대를 해야 합니다.

14절에서 다윗은 그를 위협하는 교만한 자들과 

포악한 자의 무리가 있음을 밝혀줍니다. 

살면서 우리 삶을 위협하는 대적들의 공격은

끊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더구나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입니다."(15절) 그런 하나님이 

대적의 위협을 받고 있는 그의 백성을 

도우십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게로 돌이키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주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주의 여종의 아들을 

구원하소서."(16절) 대적들이 아무리 강하고

당장 그들의 권세로 우리 생명을 파괴할 것처럼 

위협해도 하나님은 주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구원하여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환난 날에 

우리는 더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를 모든 대적에게서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이 응답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역사를 믿고 17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 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 

얼마나 당당한 믿음의 외침입니까?

이것은 대적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택한 백성을

능히 도우시며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당신이 이런 믿음을 가지고 환난 날에도

기도하면 환난을 이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