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7월 13일 오늘의 묵상
2022-07-13
설교일시
2022. 7. 13
설교본문
히브리서 9:1~10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본문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첫째, 예수만이 우리를 온전하게 합니다.

9절에서 구약 속죄 제사의 한계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구약 시대의 속죄 제사는

인간의 죄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여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사역을 계획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사역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죄악의 근성 제거하고

새로운 양심을 우리에게 허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라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우리는 예수를 주로 시인하고 믿으면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은 믿음만이 아니라

노력과 행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죽음의 참 의미를 깨닫고 믿을 때

죄인이었던 우리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의인으로

여겨주시는 은혜를 경험합니다.

우리의 본성이 완전히 변화되어

이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기로 결단하고

살아내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만이 우릴 새롭게 하고

우리를 온전하게 만드시는

은혜의 주님임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10절을 보면 율법과 제사 제도를 육체의 예법이라 부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개혁은 더 좋은 언약으로

옛 언약을 대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심령의 근본적 변화에 의한

완전한 구원을 이루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은 이러한 개혁을 어떻게 이루셨을까요?

그것이 하나님께서 창세 전부터 계획한 것이고

구약을 통해 수없이 예언된 것이기 때문에

아무 힘도 들이지 않고 이루신 것일까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개혁을 이루기에는 최악의 조건 속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온몸을 던져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찾으셨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빌 2:8)

이러한 피나는 노력과 치열한 싸움이 있었기에

주님은 비로소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고

승리의 선언을 외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그 뜻을 따라 일하는 하나님의 일꾼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이라는 말이

모든 것이 자동으로 이루어짐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중요한 뜻일수록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오직 받은 사명을 위해 수고를 함으로써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드리는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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