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7월 18일 오늘의 묵상
2022-07-18
설교일시
2022.7.18
설교본문
히10:26-39
설교자
문현필 목사


계속 히브리서 기자는 고통 가운데 신음하는

당시 사람들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 고난을 이겨내라고! 독려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저버리지 말라고

다독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오늘 본문은 히브리서 기자는

특별히 침묵 가운데 생각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생각함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것을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 지금 당한 

고난과 시련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히브리서 기자의 권면처럼

오늘 침묵의 자리 가운데 말씀을 묵상하며

생각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그래서 이 시간을 통해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길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히브리서 기자는 침묵 가운데 

무엇을 생각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하라!

오늘 본문 26절부터 31절까지는 

하나님의 심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의 무서움을

강조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우리가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은 

이 말씀이 결코 우리 구원의 취소를 말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한 번 믿음으로 구원 받은 자는 결코 취소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서 강조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한 구원이 확실한 것 못지 않게!

죄인에 대한! 오늘 본문의 표현을 빌리자면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게 하는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는 자”에게 

주어지는 심판 역시 명확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벌벌 떨면서 신앙생활을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하나님의 사랑만을 

기억하여 내 마음대로 내 편한 대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의의 하나님!

죄를 너무나 미워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여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축복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라!

분문의 사람들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아주 많은 

것을 잃어야 했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생명까지 

잃을 위기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뭐라고 도전합니까?

그때 그 고난 가운데 싸움을 견디어 낸 것!

즉, 견딜 수 있도록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라고 도전합니다.

우리는 과거에 연연해서는 안 되는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오늘 39절의 말씀처럼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명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자“

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과거에 

연연해야 할 것은 단 한 가지입니다.

바로 나의 지난 온 삶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은 우리에게 

너무나 필요합니다. 그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을 살아가는 것!

오늘 비록 고난 가운데 있지만,

그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오늘 나를 구원해 주실 것을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때로 과거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때 나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그 은혜를 오늘 지금 이 순간에도 베풀어 

주실 것을 기대함으로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베푸실 상을 생각하라!

우리 믿는 자들이 구원 받아 신앙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기대해야 할 상은 무엇입니까? 

내가 그리스도인다운 모습으로 성장하는 것!

그래서 믿음의 실력을 쌓아 그리스도인 답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상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다시 오실 예수님께 칭찬 받는 것!

그 한 가지를 바라보며 신앙생활을 해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렇게 전합니다.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세상 가운데 담대하게 살아가라고 권면합니다.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37절은 이렇게 또 전합니다.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그렇습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 오셔서 

우리를 칭찬해 주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오늘을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억하며! 

오늘을 그리스도인 답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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