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7월 19일 오늘의 묵상
2022-07-19
설교일시
2022.7.19
설교본문
히11:1-12
설교자
문현필 목사


우리가 믿음 장이라고 하는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냈던!

그래서 뒤로 물러나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던 자들의 모습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봉독한 본문은 그 중에서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을 통해 믿음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그들은 믿음으로 어떤 삶을 살아냈는지 

알려주고 있는데, 이들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아벨과 에녹의 삶을 통해 우리는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아벨은 믿음으로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렸다고 전합니다. 이는 단지 제물만이 아니라 

그의 삶을 기꺼이 드렸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드리는 아벨의 삶을 

기쁘게 받으신 것입니다.

에녹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이 땅에서의 삶을 통해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불림을 받을 만한 자라는 증거를 받았다.

즉, 이 땅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아벨과 에녹은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내어 드림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내어 드릴 수 있었던 믿음의 내용을 무엇입니까?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그렇습니다. 아벨과 에녹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에게!

하나님과 함께함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자에게!

상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믿었기에 

그들은 자신의 삶을 내어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역시 이 믿음으로!

아벨과 에녹처럼! 내 삶을 온전히 드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는 

하루 보내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또한 우리는 노아와 아브라함의 삶을 통해 

믿음이 인내하게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믿음으로 노아는 방주를 준비했는데, 

대략 120년 동안 방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아브라함은 별과 같이,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면서 

허락하신 이삭을 얻기까지 25년이나 걸렸습니다.

노아가 방주를 무려 120년 동안이나

그리고 아브라함이 이삭이 태어나기까지

무려 25년이나 인내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노아는 하나님의 경고하심을 받았기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받았기에

그리고 그 경고와 약속의 말씀을 반드시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믿었기에 그들은 그 긴 시간 동안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믿음으로 인내할 때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고

믿음의 조상이라 일컬음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반드시 약속을 이루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인내했던

노아와 아브라함처럼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음으로

온전한 인내를 이루어 내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 1-2에서 믿음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우리는 보이는 대로 믿는 자들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들만 믿는다고 하는 세상과 다른 자들입니다.

오히려 보이지 않지만, 믿음으로 이미 본 자들!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믿음으로 이미 이루어졌다고 

확신하는 자들이 바로 우리입니다.

그 믿음을 삶 속에서 증명한 아벨과 에녹 

그리고 노아와 아브라함처럼!

우리 역시 우리의 삶 속에서 이 믿음을 증명하는 하루 

보내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나의 삶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통해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질 것을 믿음으로 

인내하는 삶을 통해 

나의 믿음을 증거하는 하루 보내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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