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7월 21일 오늘의 묵상
2022-07-21
설교일시
2022. 7. 21
설교본문
히브리서 11:23~31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오늘 본문이 말하는 믿음은 무엇입니까?

첫째, 믿음은 두려움을 극복할 용기와 담대함을 주는 것입니다.

23절에 모세의 부모는 무서운 왕의 명령을 거부하고

모세를 석 달 동안이나 숨겼다고 말씀합니다.

어떻게 그들이 왕의 명령을 담대히 거부하고

자신의 아이를 숨길 수 있었을까요?

23절은 그 이유를 그들의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두렵고 불안한 상황이었지만,

믿음으로 용기와 담대함을 가진 것입니다.

이처럼 믿음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담대함을 가져다줍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에 대한 믿음은

우리가 두려움 앞에서 떨지 않도록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향한 믿음 위에 굳게 서시기 바랍니다.

때로 세상은 우리를 두려움과 낙심에 빠뜨리려고 위협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믿음 위에 바로 서 있다고 한다면,

어떠한 위협도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믿음의 사람은 두려움을 넉넉히 극복하고도

남을 만한 용기와 담대함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둘째, 믿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27절을 보면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라고 합니다.

모세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 같이 하였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모세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같이 하였다는 말은 무슨 말입니까?

그것은 육체의 눈이 아니라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보았다는 말입니다.

어디에서든지 자신과 함께 계시며,

자신이 나아갈 바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며,

당신이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이행하시는

하나님의 그 신실하심을 그가 믿음으로 바라본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간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

만족하고 안정을 취하고 싶은 마음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외면합니다.

그래서 보이는 것을 의지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진정한 안정과 평안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육체의 눈이 아니라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늘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믿음은 하나님의 방법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30절은 ”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도니

성이 무너졌으며“라고 합니다.

난공불락의 요새 여리고성이

하나님의 놀라운 방법으로 함락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했던 일이라고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행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방법은 인간적인 생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방법은

우리 인간들의 방법과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 인간의 교만이 꺾어지고

온전히 순종하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 다름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난관이나 어려움 앞에서

자신의 방법만을 맹신하거나 의지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잠잠히 하나님의 계획을 묻고

하나님의 방법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고 순종하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의 생각보다 더 뛰어나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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