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7월 22일 오늘의 묵상
2022-07-22
설교일시
2022. 7. 22
설교본문
히브리서 11:32~40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세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과 도전을 주는 삶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역사를 삶 속에 드러내야 합니다.

32절에 이스라엘 역사의 여러 시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개된 인물들의 모두가 연약한 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믿음의 역사는 어떠한 시기나 여건 때문에

제한되지 않음을 말합니다.

비천할지라도 연약한 점이 있어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주신 약속의 말씀을 믿고 나갈 때

승리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은 연약한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이들은 믿음으로 시대와 환경과 자신의 부족함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역사를 삶 속에서 나타낸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도 우리의 연약함에 절망하며

감당할 수 없어 보이는 수많은 문제가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할 때,

이곳에서도 동일한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대는 변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변치 않으시고,

지금도 여전히 믿음에 응답하시며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낼 때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증거하고,

간증하는 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는, 믿음으로 모든 어려운 환경을 견뎌내야 합니다.

35절 이하를 보면 믿음의 다른 차원, 다른 면을 보여줍니다.

믿음의 선조들이 엄청난 핍박과 환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처지 가운데서도

믿음으로 모든 것을 끝까지 인내하였습니다.

심지어 자신들의 목숨까지 바쳐 순교했습니다.

믿음으로 우리는 승리하고, 성공하고,

믿음으로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만사형통의 삶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믿음의 절정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버티고 견디고,

우리에게 부과된 고통을 온유한 심정으로 참아내는 것,

곧,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인내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4장 22절에도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세상에서 편하고 순탄한 길을 주겠다고

약속하지는않았습니다.

그 순탄하지 않은 길을 믿음으로 끝까지 인내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려움 가운데서도 더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예수의 생명이 우리 몸에 나타나기를’ 축복합니다.(고후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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