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봉독한 시편의 기자는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며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인 구체적으로 노래하고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시인은 비교할 수 없는 만군의 여호와의 능력을
찬양합니다. 그 누구라도 감히 대적할 수 없는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또한 온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주의 능력의
팔을 마음 다해 찬양하며,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며
힘이 되시는 하나님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찬양받기
합당하신 분입니다. 우리의 평생을 다해
능력의 하나님,만군의 하나님, 통치자 되시는 하나님!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예배해도 부족함이 없는 분이 바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 가운데
우리가 하나님을 마음 다해 찬양할 이유는 또 있습니다.
바로 우리를 향한 사랑이! 그리고 우리를 보호하시는
능력이 변함없으시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더불어
반복해서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성실하심입니다.
1절에 성실하심을 노래합니다.
2절에도, 또 5절에서도, 8절에서도
시인은 여호와의 성실하심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주 하나님 사랑의 크심을 찬양합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찬송가의 가사처럼!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 할 수 없는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찬양합니다.
또 “저 하늘 높이 쌓아도 다 채울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을 노래합니다.
그런데! 만약 이 사랑에 끝이 있다면!
다함이 있다면! 또한 변함이 있다면!
오늘은 사랑했다가 내일은 사랑하지 않는
변덕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런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이 어떻다고 시인은
전하고 있습니까?
“성실하시다!”
“변함이 없으시다”
그래서 예레미아애가 3장 22-23절은 이렇게 전합니다.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혹시 심장이 멈출까 걱정해 보신 분 있으십니까?
오늘 잠이 들면 내일 깨지 못할까봐 두려워
잠을 이루지 못하시나요?
해가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지지 않고,
또 밤에 달이 떠오르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라고 염려해 보신 분 계십니까?
물론 아주 가끔 있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런 염려 없이 잘 주무시고 또
당연하듯 아침을 맞이하지 않으십니까?
그런데!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바로 이 하나님의 성실하심 때문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성실 때문에 우리는 걱정하지 않고
당연하듯 오늘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당연한 것은 하나도 없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 변함없는 하나님의 성실하심의
결과였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오늘 그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온 마음 다해 찬양하는
하루 보내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