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19일 오늘의 묵상
2022-08-19
설교일시
2022. 8. 19
설교본문
레위기 26:27~39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본문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첫째, 말씀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들은 예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불순종하여 받게 될 징계와 심판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실제로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29절 말씀대로 아람 군대의 침략을 받은

북이스라엘 왕국의 사마리아 성과(왕하 6:28~29),

바벨론의 침략을 받은 유다 왕국의 예루살렘 성에서(애 2:20)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33절도 세계 각처에 흩어지게 할 것이라는 말씀대로

B.C.722년 앗수르와 B.C.586년 바벨론에 의해

많은 사람이 포로로 사로잡혀 감으로써 성취되었습니다.

이것은 죄악의 대가가 얼마나 비참한지 보여 주는 동시에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심을 깨닫게 합니다.

34~35절에 이스라엘 민족의 땅이 안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불순종 때문에 쉬지 못한 땅을

하나님께서는 말씀대로 쉴 수 있도록 만드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인간이 아무리 거역하고 반항하려 해도

결국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역사의 주체를 알고

인생의 해답을 아는 자들입니다.

따라서 하나님 말씀 앞에 항상 겸비해야 합니다.

말씀을 이루실 전능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평안의 근원이십니다.

36~37절은 하나님을 떠나 심판당한 자들의

심리적 상태와 그로 인한 결과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심판의 두려움으로 인해서 지극히 마음이 약해져

정신적 공포에 시달릴 것이며,

그들을 쫓는 자가 없어도 칼 앞에 있음같이

서로 밀치고 짓밟아 넘어진다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떠난 인생이 당하게 될

근원적인 불안을 묘사한 말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은 태평한 것으로 보일지라도

근원적으로는 큰 심리적 불안을 겪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품을 떠난 인간의 근원적이고도

존재론적인 불안입니다.

그로 인해서 그들은 매우 연약한 모습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안에 있는 자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평안의 근원이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절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욱 담대할 수 있습니다.

“의인은 사자같이 담대하나

악인은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느니라”(잠 28:1)

말씀처럼 하나님 안에 있는 자만이 담대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능력의 근원 되신 하나님께서

평안으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안에 항상 거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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