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26일 오늘의 묵상
2022-08-26
설교일시
2022. 8. 26
설교본문
데살로니가전서 4:1~12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3절은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레 11:44)

그렇다면, 거룩하게 산다는 것은 어떤 삶을 말하는 것입니까?

세상이 추구하는 삶의 목표와 가치가 다른 구별된 삶을 말합니다.

특별히 요즘 시대는 성적인 타락이 극심하여서

구별된 삶을 위해 4~6절 말씀을 더욱 다짐해야 합니다.

6절에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고 합니다.

여기서 분수를 넘는다는 것은

결혼이라는 허락된 경계선을 벗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남녀가 결혼이라는 방법을 통해

서로 사랑하고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결혼’이라는 영역을 벗어나

이방인의 색욕을 따라 살려고 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미디어와 문화가

이런 것들을 미화시키고 있습니다.

거기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거룩함을 떠나 세상을 쫓아가는 것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일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둘째,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바울은 9절에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이라고 데살로니가 교회를 칭찬합니다.

그렇지만, 바울은 “더욱 그렇게 행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10절)

여기서 나오는 사랑은 형제와 이웃 간에

사랑하는 사회적 사랑으로 ‘필리아’라고 합니다.

믿음 안에서 맺어진 영적인 의미의 형제자매가 된

성도들 간에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 사랑은 말로만 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행함이 따라야 합니다.

마음과 생각, 말과 함께 실제적인 행동으로

형제를 사랑해야 합니다.

내가 조금 더 참고, 내가 조금 더 수고하면서

형제자매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형제 사랑도 거룩함에 따른 사랑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거룩함이 없는 사랑은 이기적이고 충동적이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랑도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해야 합니다.(9절)

내 힘이 아닌 주님의 사랑을 가지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사랑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자기 손으로 일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11절은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고 합니다.

‘조용히’ 자기 일을 하라는 것은

어떤 일이든 불평하지 말고 묵묵히 자기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여기서 ‘자기 일’이란 자기에게 주어진 ‘책임’을 뜻합니다.

그리고 ‘자기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는 것은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왜 자기 일을 성실하게 하라고 권면했을까요?

그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자기 성품의 거룩함과

사랑을 베풀기 위해서입니다.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서도

존경받고 품위 있게 살아가기 위해서입니다.(12절)

당시 일부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주님의 재림이 임박했다고 하며

스스로 일하지 않고 남을 의지해서 무위도식하였습니다.

이것은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일부가 되지 말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삶을 위해

자기 일에서부터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합니다.

불평 없이 정직하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여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을 기뻐하시게 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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