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29일 오늘의 묵상
2022-08-29
설교일시
2022.8.29
설교본문
살후1:1-12
설교자
문현필 목사


사도 바울의 권면에 따라 고난 넘어 

우리가 믿음의 눈으로 봐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 예수님 다시 오신다는 사실입니다.

오늘도 말씀을 보면 이렇게 전합니다.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불꽃 가운데 나타나실 것을 분명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하실 일을

6절에서 이렇게 전합니다.

“너희로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믿는 자들을 핍박하는 자들에게 환난으로 갚아주시고

핍박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켜낸 자들에게는

안식을 주신다고 말씀은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 역시 고난 가운데 계십니까?

환난과 핍박 가운데 힘들어 하고 계십니까?

내가 잘못해서 당하는 고난과 핍박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당연히 징계를 받아야 하죠. 

그리고 돌이켜야죠!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고난을 받고 계시다면!

그리고 믿음을 지켜내기 위해서!

말씀 대로 살아가기 위해 세상으로부터 

핍박을 당하고 계신다면! 

오늘 사도 바울의 이 말씀!

예수님 다시 오신다는 이 말씀으로 

위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둘째, 고난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의

표라는 사실입니다.

5절은 이렇게 전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하려 함이니“

이 말씀을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성경은 

이렇게 풀어서 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고난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그 나라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하시겠다고 작정하신 

분명한 표입니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만들어 

가시겠다는 하나님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때 

보여야 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믿음으로 인해 받은 고난의 상처!

믿음으로 인해 받은 환난과 핍박이라는 

영광의 상처를 분명한 표가 우리에게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손해 보지 않으려고 싸우다 생긴 상처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보다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려고

내가 갖지 못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서 빼앗으려고!

싸우다 생긴 상처가 아니라!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다 생긴 영광의 상처!

말씀 대로 살기 위해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좁은 길로 가다가 생긴 상처가 있느냐라는 말입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6장 17절에 이렇게 전합니다.

”이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

사도 바울이 고백한 흔적은 헬라어로 

스티그마라고 합니다.스티그마의 원뜻은

말을 기르는 주인이 그 말이 자기 소유라는 것을

표시하기 위해서, 엉덩이에 불에 달군 쇳덩이로

찍은 도장을 말합니다.

지금 믿음으로 인해! 고난 중에 있다면!

신앙을 지켜내기 위한 환난과 핍박이 있다면!

그럴 때 오늘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내 것“이라고 도장을 찍고 계시는 구나!

영원히 ”내 것“ 삼으시려고 낙인을 찍고 계시는 구나!

나를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만들어 가고 

계시는구나라고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실 수 있길 바랍니다.

 

그렇게 오늘도 우리에게 허락된 믿음의 길을

넉넉하게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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