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30일 오늘의 묵상
2022-08-30
설교일시
2022.8.30
설교본문
살후 2:1-17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 우리가 함께 봉독한 본문의 말씀은

위기 가운데 있는 데살로니가 교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지금 데살로니가 교회 교인들은 주의 날이 이미 

이르렀다는 말 때문에 흔들리고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주의 날이 임했다는 것은 예수님 다시 오셔서 

죽은 자를 먼저 부활시키시고! 모두가 부활의 

몸으로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여전히 고통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데!

그렇다면 나는 구원을 받지 못했다는 뜻인가?

지금처럼 인터넷이 있다면 확인을 할텐데, 

그럴 수도 없으니 얼마나 불안하고 두려워겠습니까?

그래서 당시의 사람들도 주의 날이 이미 임했다는 

몇 몇 사람들의 말에 마음이 흔들리고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사도 바울은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말아라!”

왜 그렇습니까?

아직 주의 날이 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3절 상반절에서 이렇게 권면합니다.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그러면서 사도 바울은 주의 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이렇게 설명합니다. 3절입니다.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 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사도 바울은 분명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아직 주의 날은 임하지 않았다!

아직 예수님이 재림하지 않으셨다!

그러니 주의 날이 임했다고 하는 자들의 말을 

믿지 마라! 자칭 예수라 하는 자! 자칭 하나님! 

자칭 성령이라고 하는 자들은 모두 거짓이다! 

하지만, 한 가지 일은 반드시 일어날 것인데,

그것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 먼저

배교하도록 하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그렇습니다. 주의 날이 이르기 전에!

불법의 사람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는 일은 먼저 많은 이들로 하여금 

배교하도록 하는 일입니다.

배교가 무엇입니까?

믿지 않는 자들이 하는 것이 배교가 아닙니다.

배교는 믿는 자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예수님을 믿다가 떠나는 자들!

같이 신앙생활을 잘하다가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들이!

주의 날이 이르기 전에 먼저 일어날 것이라고

사도 바울은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은 같이 오늘 신앙생활을 잘하다가 교회를 

떠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같이 목장 모임 

잘하다가 갑자기 이상한 것을 믿는다고 말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단에 빠지는 사람들을 잘 보십시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잘 빠지지 않습니다.

신앙의 열심이 있는 사람이 빠집니다.

그러니  나도 한순간 정신 차리지 못하면 넘어갈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다시 오시기 전에 반드시 

배교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사도 바울이 무엇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까?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진리의 말씀 위에 굳건하게 서라고 권면합니다.

사탄은 여전히  더욱 교묘하게 우리를 속입니다.

전혀 사탄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모습으로

우리를 속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큰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나타내며 

우리를 미혹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자녀의 모습으로

남편의 모습으로

아내의 모습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것! 

돈으로! 명예로! 권력으로!

오늘도 우리를 믿음의 길에서 떠나게 하려고

최선을 다해 미혹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를 깨어 경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다른 것이 아니라!

가짜가 아닌 진짜!

오직 이 말씀 위에 굳건히 서 있어야 합니다.

말씀을 더 깊이 있게 읽고! 묵상하여

그 가운데 깨달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될 줄 믿습니다.

비록 도적같이 오실지라도!

기름을 준비한 지혜로운 여인들처럼!

주님을 맞이하게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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