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31일 오늘의 묵상
2022-08-31
설교일시
2022.8.31
설교본문
살후 3:1-18
설교자
문현필 목사


데살로니가 교회에 재림에 대한 오해로 발생한 

또 다른 문제는 바로 게으름이었습니다.

 

본문 6절입니다.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 하니“

데살로니가 전서 5장 6절을 보면 재림의 때를 위해 

깨어 준비하라는 사도 바울의 권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의 많은 사람은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기 위해 그들이 선택한 것은 생업을 뒤로 하고 

오직 그들이 생각하기에 영적인 일에만 

집중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자들을 향해 사도 바울은 뭐라고 

권면하고 있습니까?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또한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명령하신 내용이 있습니다.

창세기 1장 28절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명령 무엇입니까?

”생육하고 번성하라! 그리고 모든 것을 다스리라!“

여기에서 다스리라는 말이 2장 15절에 이렇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경작하라는 말이 바로 하나님의 명령인 다스리라라는

말과 같은 단어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먼저 인간에게 일을 

명령하셨습니다. 예배하라! 기도하라!라고 명령 하신 

것이 아니라 경작하라! 일하라! 명령하셨습니다.

우리는 일을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수단이며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 즉, 하나님 나라를 

일구어 가시는 도구로 일을 사용하길 원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사도 바울의 권면처럼!

오늘 각자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흔들림 없이! 두려움 없이!

내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내게 주어진 이 일이

먹고 살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예배의 통로임을 

기억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이 땅을 하나님 나라로 

만들어 가시기 위한 수단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 다시 오실 때

있는 그 자리에서

성실하게 회사에서 일하는 모습으로

그리고 부엌에서 맛있는 요리를 하는 모습으로

또 학교에서 집중해서 수업을 듣다가

그렇게 각자에서 주어진 일을 충실하게 감당하다

기쁨과 감사로 예수님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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