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9월 7일 오늘의 묵상
2022-09-07
설교일시
2022. 9. 7
설교본문
에베소서 3:14~21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우리는 무엇을 기도해야 합니까?

첫째, 속사람이 강건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현대인의 최고의 관심은 건강입니다.

하지만 육체의 건강에만 관심을 두다 보니

속사람의 건강에 대해서는 무관심합니다.

16절은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라고 합니다.

우리는 겉사람이 아니라 속사람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겉사람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호흡을 해야 하고,

음식을 섭취해야 하고,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하듯이

속사람 영적인 사람도 강건해지려면

영적 호흡을 해야 하고 영의 양식을 먹어야 하고

영적 운동을 해야 합니다.

기도가 영적 호흡이고, 신령한 양식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봉사하는 것이 영적 운동입니다.

속사람이 강건해지려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속사람을 자라게 하는 것은 성령의 능력입니다.(16절)

생명의 영이신 성령을 통해서 흘러나오는

그 생명력이 우리의 속사람을 자라게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성령으로 충만하여

속사람이 강건해지기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속사람의 강건을 위해 기도하는

속사람이 강건한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주님이 온전히 지배하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17절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라고 합니다.

여기서 '계신다'라는 단어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손님으로 존재한다'는 뜻이고,

다른 하나는 '주인이 되어 거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주님을 영접하고도

손님처럼 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고. 자기 뜻대로 모든 것을 주장합니다.

그러나 신실한 성도는 주님이 주인이 되어,

주님의 뜻대로 결정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갑니다.

당신은 어느 쪽입니까?

주님은 내 삶의 모든 영역을 완전히 지배하는

주인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삶을 주장하시는 분이 누구인가에 따라서 삶이 바뀝니다.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기꺼이 마음의 중심에 주님을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라는

바울의 기도가 오늘 우리의 기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달아 알기를 기도했습니다.(18-19절)

여기 사랑에 대한 표현이 네 가지 나옵니다.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길이입니다.(19절)

이것은 사랑의 포용성, 영원성, 지고성, 심원성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는데 비례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깨달아 아는 만큼 믿음이 커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 때 사랑의 사람이 됩니다.

작은 잘못에서부터 원수까지도 용서할 수 있고

모든 것을 내어주신 사랑의 감사하여 헌신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용서하지 못하고, 주님께 드리지 못한 것이 있고,

아까운 것이 있다면 그리스도의 사랑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달아 알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깨달아 

사랑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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