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자녀는 세상 사람들과 차원이 다른 관계를 

형성해 나가야 합니다.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영혼을 구원하는,

생명이 살아나는 증거가 일어날 때 

진정한 성공한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생명을 살리는 그리스도인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하나님의 질서로 가정을 세워야 합니다.

1~3절에서 바울은 자녀가 부모에게 어떤 자세를 가질 때

생명 살리는 관계가 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핵심은 순종과 공경입니다.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신앙의 기초이고 기본입니다.

특별히 1절에서 ‘주 안에서 순종하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부모님과의 관계를

신앙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순종하고 공경하라는 말씀입니다.

본문에 공경은 히브리어로 ‘카베트’라고 하는데

하나님에 대한 경외를 표현할 때 사용하던 말입니다.

그만큼 절대적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결국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의 질서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4절에는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말합니다.

첫째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둘째는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는 것입니다.

자녀란 하나님께서 잠시 맡기신 기업임을 깨닫고

그 기업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발판이 되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플레잉 코치는 선수들과 직접 경기를 뛰면서

지도도 함께하는 복합적인 역할을 합니다.

부모가 이러한 플레잉 코치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힘을 주고 격려하면서 함께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세우신 질서를 따라 자녀가 부모를,

부모가 자녀를 바로 세워감을 통하여

생명을 살리는 가정생활을 이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주께 하듯 사회생활을 해야 합니다.

5~9절은 복음 가진 그리스도인이

사회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말씀합니다.

바울은 이에 대해 성실한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주께 하듯 하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생업 현장에서 맡은 역할을 성실하게 하는 것은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도움이 됩니다.

요셉이 자기 입으로 굳이 하나님을 말하지 않았어도

그의 성실함에 보디발이 감동을 하게 되었고,

바로 왕이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생업 현장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사회적으로 관계를 맺는 곳,

어느 곳이든지 복음으로 생명을 살리는 자로서

“주께 하듯” 행해야 합니다.(7절)

그리고 이것은 상전들에게 하는 당부에도마찬가지입니다.

9절에 ‘이와 같이’라는 것은

종이 주인을 섬기는 것과 같이 살아야 함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가 상전에게도

하늘의 상전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주인이라고 해서 진정한 주인이 아닙니다.

진정한 주인은 하늘에 계십니다.

그래서 서로 존중하며 성실하게

‘주께 하듯’ 대해야 하는 것입니다.

늘 성실하게 기쁜 마음으로 주께 하듯 섬기고

헌신하는 삶을 통하여 생명을 살리는

주님의 종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