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0월 28일 오늘의 묵상
2022-10-28
설교일시
2022. 10. 28
설교본문
사무엘하 23:1~17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우리가 가져야 할 충성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첫째, 잘 듣는 것입니다.

15절에 다윗이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누가 내게 마시게 할까”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세 용사는 다윗의 지나가는 말 한마디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적진으로 들어갑니다.

세 용사는 다윗의 말에 귀를 기울여

들을 줄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신앙은 들음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므로 시작되는 것입니다.(롬 10:17)

사무엘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므로

하나님과 교제하기 시작합니다.

예수님도 말씀을 가르치실 때,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하찮게 여김을 받고 정죄를 받았던

세리나 창기들은 주님을 만나서 변화되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귀를 기울여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충성스러운 성도가 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듣는 말씀으로 인하여 믿음이 성장하고

그 믿음이 하나님 앞에 충성된 사람으로 만들 것입니다.


둘째, 조용히 행동하는 것입니다.

세 용사는 다윗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

목숨을 걸고 적진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어리석을 정도로 충성했습니다.

다윗에게 이유를 묻거나

“제가 갔다 오겠습니다”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조용히 행동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이처럼 조용히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교회에는 이렇게 말없이 충성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말없이 헌신하는 분들이 있기에

교회가 건강해집니다.

대부분 사람은 충성해도

자신을 나타내야 만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6장에 보면

신앙의 세 가지 덕목을 말씀하시면서

공통으로 주신 교훈이 있습니다.

바로 은밀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조용히 은밀하게 한다 해도

주님께서 모두 다 알고 계십니다.

오직 우리가 충성할 주님만 바라보며

조용히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리는 것입니다.

16절에 “세 용사가 블레셋 사람의 진영을

돌파하고 지나가서”라고 말씀합니다.

생명을 내건 위험을 감수하며 나아갔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다윗에 바친 것은 단순한 우물물이 아니라

자기들의 목숨이었습니다.(17절)

세 용사는 자신들의 주군에게

가장 소중한 자기 목숨을 드린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께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는 취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있고

바치는 삶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취하는 삶은 내가 주인인 줄 아는 삶입니다.

그러나 바치는 삶은 하나님을 주인으로 아는 삶입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바른 우선순위를 갖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 가장 큰 목표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영광을 위해서

가장 소중한 것조차 드릴 수 있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해서 바치라고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충성하는 성도가 되고 싶으십니까?

가장 소중한 것조차

아낌없이 내어드릴 수 있는 바른 우선순위,

바른 헌신의 자세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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