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1월 3일 오늘의 묵상
2022-11-03
설교일시
2022.11.3
설교본문
단 2:1-13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 본문에는 아주 많은 돈을 가져도!

아니 전 세계의 다 가보지 못할 만큼의 땅을 가져도

편안히 발 뻗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한 인물이 나옵니다.

전쟁의 신이라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모든 것을 다 가진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간 밤에 꾼 꿈 하나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번민하여 고통 가운데 하루 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느부갓네살의 번민과 

고통이 그 한 사람으로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느부갓네살이 신하들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습니까?

꿈을 해석하라!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합니다.

자신이 꾼 꿈을 알려주지도 않고 자신이 꾼 꿈을

해석할 것을 명령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조리 죽이겠다고 엄포를 내립니다.


바벨론의 신하들은 자신들의 한계를 알았습니다.

지금 왕이 처한 문제와 또한 자신들이 처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이 세상에는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는

육체와 살지 아니하는 자! 즉, 신 외에는 없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여기에서 

멈추었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또한 그 문제를 해결할 자는 바로 신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신께 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알게 해달라고! 느부갓네살 왕이 꾼 꿈과 그 꿈의 해석을

깨닫게 해 달라고 간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들은 자신이 믿고 있는 신께 나아가 

구하지 않습니다. 무수한 신들을 믿고 있었지만!

그들은 그냥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같은 상황 같은 문제를 맞닥뜨린

다니엘은 어떻게 행동합니까?

다니엘도 자신이 처한 문제가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이 문제는 오직 신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습니까?

하나님 앞에 나아가 간구했습니다.

그리고 간구할 때 응답해 주신 하나님으로 인해

생명을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온 나라를 주관하는 총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매일 우리는 한계를 실감하며 살아가지 않습니까?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

그리고 나와 상관 없는 일로 인해 일어나는

여러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보면서! 인간의 연약함 속에 살아가지 않습니까?

그렇기에 이 모든 문제와

고통과 번민을 해결할 수 있는 분이

오직 하나님 한 분이라는 사실을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늘 하나님 앞에 간구하여 놀랍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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