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1월 16일 오늘의 묵상
2022-11-16
설교일시
2022.11.16
설교본문
단 7:15-28
설교자
문현필 목사


어제 본문 말씀을 통해 다니엘이 간밤에 환상을

보았다는 사실을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 말씀은 다니엘이 그 환상을 

해석할 수 없어 번민에 빠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어떻게 합니까?

늘 하던 대로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변함없이 그의 간구를 

들으시고 그의 환상을 해석해 주십니다.

 

오늘 우리가 봉독한 본문은

이러한 다니엘의 환상에 대한 해석을

3번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단지 점점 해석의 내용이 구체화될 뿐이지

그 내용은 세상의 통치자들이 믿는 자들을 

핍박할 것이지만! 그래서 성도들의 극심한 고통 

가운데 살아가게 될 것이지만

결국은! 하나님께서 세상 나라와 왕들의 권세를

완전히 무너뜨리시고! 성도들의 삶을 온전히 회복시켜

주실 것임을 반복해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 번 반복했다는 것은

강조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이 반드시 

일어날 것을 아주 확실하게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늘 기억하고 믿어야 하는 것은!

우리 믿는 자들의 결국은 무조건! 반드시!

해피 엔딩이라는 사실입니다.

믿는 자들에게 새드엔딩은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해석을 다 들은 다니엘의 반응이 조금

이상합니다. 이러한 해석을 들었다면!

결국 해피 엔딩이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면 해석할 수 없어 번민하던 마음이

기쁨과 감사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마무리됩니다.

“그 말이 이에 그친지라 나 다니엘은 중심에 

번민하였으며 내 얼굴빛이 변하였으나

내가 이 일을 마음에 간직하였느니라”

환상을 해석하지 못해 번민했던 다니엘이

환상의 해석을 다 들은 후 어떻게 되었다고 말씀은 

전합니까? 더욱 번민하게 되었다!

얼마나 번민을 했는지,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결국은 승리입니다.

반드시 이깁니다. 아니 이미 이기셨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는 늘 낙관만 하며 살아가면 

안 됩니다. 우리의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눈을 감으면 안 됩니다.

눈을 크게 뜨고 내일의 희망을 품되!

오늘 우리에게 닥칠 현실을 준비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다니엘은 비록 그 모든 해석을 듣고도

얼굴이 하얗게 질릴 정도로 번민하게 되었지만!

그 만큼 일어날 일이 두려웠지만!

그는 28절 말미에 그 모든 일을 어떻게 했다고 전합니까?

“내가 이 일을 마음에 간직하였느니라”

냉혹한 현실을 받아들이면서도!

반드시 해피 엔딩!

최종 승리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다니엘에 

있었기에 그는 이 모든 일을 마음에 간직했다!

그래서 내일을 준비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을

마음에 깊이 간직하여!

내일을 준비한 다니엘의 삶처럼!

우리 역시 반드시 승리하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오늘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낼 수 있길 축복합니다.

내일이 두렵고 떨리지만!

반드시 승리로 이끄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마음에 

깊이 새겨! 오늘을 살아내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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