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의 내용은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헛된 추구에 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에는 물질, 돈을 벌고 소유하는 것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고 하는 자들의 어리석음을 말씀합니다.

솔로몬은 안 가져본 것이 없고,

누려보지 못한 것이 없는 왕 중의 왕이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부귀와 영화를 누려보았던 솔로몬이,

물질과 돈을 추구하는 사람의 삶이

‘허무하다’라고 전도서서 선포하고 있습니다.

왜 물질주의자의 삶이 허무하다고 말하는 것일까요??

18절에 “내가 해 아래에서 내가 한 모든 수고를 미워하였노니

이는 내 뒤를 이을 이에게 남겨 주게 됨이라”고 합니다.

내가 수고하여 땀 흘려 애쓰고 벌었는데

내가 다 쓰고 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후손들의 능력이 부족하여

평생 수고한 모든 것을 한순간 날려 버릴 수도 있습니다.(19절)

실제로 물질의 부는 여러 세대를 넘기지 못하는 것이

역사가 우리에게 보여 주는 교훈입니다.

참으로 허무하지 않습니까?

이러한 부의 허무에 대해 23절에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얻을수록 책임이 더 따르고 지키기 위해 더 많이 고민하며

잠을 이루지 못하며 애쓰는 그 모든 것이 헛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남기며

무엇을 위해서 살기를 원하십니까?

성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7)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지나가지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영원히 거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선순위를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물질과 돈을 벌 수 있고, 관리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축복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가지고

하나님을 위해 일하고,

이웃들을 섬기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축복과 능력과 재능을 가지고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위한 도구가 될 때

비로소 그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잠깐 있다가 없어질 세상의 가치관과 생각을 좇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썩지 않는 하나님의 뜻을 좇아

주님을 위해 살아가기로 결단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