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월 28일 오늘의 묵상
2023-02-28
설교일시
2023. 2. 28
설교본문
마태복음 14:22~36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성도가 고난 속에서 무엇에 집중해야 합니까?

첫째, 고난 가운데 찾아오시는 주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25절은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라고 합니다.

제자들이 거센 풍랑을 만나 힘겨운 싸움을 할 때

죽음의 위기 속에 있는 그들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27절에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당신에게 속한 자들을

고난 속에 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친히 그 고난의 현장으로 달려오시는 분이십니다.

그와 같은 사실은 무엇보다도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것으로 분명하게 증명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멸망하게 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늘의 영광 보좌를 버리실 뿐만 아니라

낮고 천한 인간의 몸을 입으시면서까지

친히 이 고난 가득한 세상으로 오셨던 것입니다.

지금 어려움과 고난 속에 계십니까?

변함없이 우리를 찾아오시는 예수님께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고난의 현장 가운데 찾아오셔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담대하게 그 고난과 맞서 싸우시길 바랍니다.

 

둘째, 고난을 잔잔케 하시는 주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32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타고 있던 배에

함께 오르시매 바람이 그쳤다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큰 파도와 풍랑이라 할지라도

주님이 배에 오르시면 멈추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 큰 환란의 바람이 분다고 하여도

주님께서 함께하시면 환란은 사라지고

평안과 기쁨이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의 답은 주님께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풍랑에 시선을 빼앗깁니다.

30절에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고 합니다.

풍랑과 바람을 보니 예수님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무서움이 찾아온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순간에도 다시 예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풍랑을 잔잔케 하시는 주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30절)

주님이 함께하시며 우리의 인생길을 인도해 주실 때

풍랑을 견디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자기 뜻과 고집대로 인생을 살아가려고 하지 마십시오.

오직 주님을 우리 인생의 배의 선장으로 모시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우리를 성숙시키는 주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사실 제자들은 순종 가운데 폭풍을 만났습니다.(22절)

말씀에 순종하면 탄탄대로가 열려야 하는데

왜 이런 어려움이 오느냐고 원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풍랑을 만난 이유를

제자들의 고백을 통해 찾게 됩니다.

33절에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가로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라고 고백합니다.

풍랑은 성장의 기회였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제자들의 성숙한 신앙에 있었습니다.

성숙하지 않고는 사명을 성취할 수 없기에

예수님께서는 성숙한 제자들을 만들기 위해

풍랑이라는 용광로를 통과하게 한 것입니다.

우리는 무조건 고난을 두려워하여

피하려고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그 고난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 주실

하나님의 큰 역사를 기대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 고난과 위기을 이겨냄을 통하여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풍랑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성숙시키시는

예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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