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3월 10일 오늘의 묵상
2023-03-10
설교일시
2023. 3. 10
설교본문
마태복음 19:1~12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오늘 본문에서 발견한 교훈은 무엇입니까?

첫째, 신앙의 기준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3절에 보면 바리새인들이 이혼 문제로

예수님을 시험한 사실이 나옵니다.

그들은 예수의 말씀을 듣고

놀라운 역사를 직접 보았으면서도

자신들이 기다리는 메시아로 인정하기를

거부하였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든 음해하려 했습니다.

이런 반응에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그들의 잘못된 신앙의 기준 때문입니다.

그들은 전통을 중시했기에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가르침에

더 큰 비중을 두는 어리석음을 범하였습니다(마 15:3).

이처럼 잘못된 신앙의 기준은

사람이 진리를 받아들일 수 없게 만듭니다.

우리 주변에도 바리새인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지나치게 법에만 의존하는가 하면

또 다른 이들은 경험만을 중시합니다.

그래서 진리를 진리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앙의 기준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우리가 성경의 가르침보다

사람의 주장이나 생각을 기준에 둘 때

신앙적 편견에 빠지게 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으로 바른 기준을 세워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여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성경적 가치관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10절에 제자들은 주님의 교훈대로 해야 한다면

차라리 결혼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주님의 말씀대로라면

결혼은 무거운 짐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주님의 제자라는 사람들의 가치관이 

바리새인들과 다름이 없었음을 보여 줍니다.

오늘날도 본문의 제자들처럼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 사는 기독교인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도들의 결혼에 대한 의식은

부패하고 비뚤어진 오늘날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게 합니다.

이런 부패한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성도들의 가치관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고후 5:17).

이전의 낡고 세속적인 가치관을 버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세속적인 가치관이 아닌 성경적인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성도로서 지켜야 할 하나님이 명하신

윤리의 틀을 벗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가 

이 세계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희망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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