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하실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첫째, 깨어 있어야 합니다.
37~39절은 주님의 재림 때 사람들의 삶의 특징이
노아 때 사람들과 같다고 말씀합니다.
노아 때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이었습니까?
일상의 삶에 완전히 취해 사는 것입니다.
평범한 날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아무도 심판의 날이 갑자기 오리라고
상상도 못 했던 것입니다.
세상의 종말도 그렇게 임할 것입니다.
40~41절은 주님의 재림과 종말이 얼마나 순간적으로
일어날 것인가를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주님이 요구하는 종말의 삶이 있습니다.
42~43절에 두 번에 걸쳐 깨어 있으라고 말씀합니다.
44절에는 준비하라고 말씀합니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날에 오히려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날이 언제인지 우리가 알 수 없을 뿐 아니라,
우리가 생각지 않은 때에
주님이 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관심을 ‘그때'에 두지 말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두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깨어 있는 자세로
주님 오실 그 날을 준비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맡겨진 사명에 충성해야 합니다.
45~47절에 주님은 고대 사회에
충성된 종의 비유를 들어 말씀합니다.
충성된 종들은 주인이 어떤 일을 맡겨 주면
충성을 다하고 지혜 있게 그 일을 처리 합니다.
충성은 성실과 지속성이 핵심입니다.
지혜 있다는 것은 그 일을 효과적으로 행할 뿐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이 두 요소는 동전의 양면처럼 필요합니다.
그래서 주님이 오실 때까지 충성과 지혜로
그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복이 있을 것이고(46절)
주님이 더 많은 소유를 맡기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47절)
그런데 만일 우리가 주님의 재림을 알고도
주님의 일에 충성하지 않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생각지 않은 날 주님으로부터 심판을 받게 되고(50절)
외식하는 자의 법을 따라 처벌을 받게 됩니다.(51절)
주님의 재림을 목전에 둔 우리에게는
거부할 수 없는 두 가지 선택이 놓여 있습니다.
주님께 충성하는 삶을 살 것인지,
이 세상에 빠져 방탕한 삶을 살 것인지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뜻하지 않은 시간에 오실 때,
최선을 다해 사명을 감당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주님을 맞는 자랑스러운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