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를 바라보면 바로 예수님이 보입니다. 

복음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모든 믿는 자를 

구원하신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그리고 복음을 한 마디로 압축한다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뤄진 구원의 소식입니다.

우리가 십자가의 예수를 전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죄악으로 가득찬 로마를 향해 복음을 

전하기 원했습니다. 왜냐하면 듣고 믿는 자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모든 믿는 자가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복음은 자랑스러운 것이지 부끄러운 것이 결코 

아닙니다. 복음에는 능력이 있는데 우리가 

너무 연약합니다. 

우리는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지 못하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바울은 정복당한 나라의

백성인데 당시 최강대국인 로마를 상대로 

복음을 담대히 전하려고 합니다.

이유는 복음의 능력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복음 전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은 신분이나 학력 또는 재산에 

상관없이 복음을 들어야 함입니다. 

그 시대에 많은 나라가 로마의 통치에서 벗어나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더 시급한 것은 죄의 권세에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죄에 빠져 사는 사람을 

구원할 수 있는 능력은 오직 복음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잠잠할 수가 있습니까?

더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생명을 내어 주시면서 

우리를 위한 영원한 구원을 이루셨는데 

믿는 자를 능히 구원하는 복음을 자랑하며

담대하게 전해야 하지 않습니까?

복음의 능력을 나타내는 성도가 되길 축복합니다.

둘째, 믿는 자에게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구원의 능력과 함께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있습니다. 사람이 스스로 의롭게 살려고 몸부림쳐도

의로워지지 않으며 더구나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의로움에 이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영접하는 순간 그 사람은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운 자가 됩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하나님이 보시기에 의로운 자가 된다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이것은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믿음에서 믿음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17절은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이런 뜻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성도가 의인이다.” 

그렇습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그 사람은 지난 날

아무리 죄와 허물이 많고, 지은 죄가 주홍빛

같더라도 모든 죄를 깨끗이 용서받고 

새로운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록 여전히 

죄에 빠질 수 있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용서를 베풀어

의로운 존재로서 살게 하십니다. 

당신은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운 존재입니다.

모든그리스도인은 복음에 빚진 자들입니다.

이웃 사랑의 극치는 희생과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십자가에 누구든지 믿으면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불의한 인생을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습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입은 성도라면 평생 복음을 전하는

예수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