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4월 24일 오늘의 묵상
2023-04-24
설교일시
2023. 4. 24
설교본문
민수기 18:1~7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 앞에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입니까?

첫째, 합당한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1절에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하셨습니다.

이것은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그들의 직무와 관련하여

잘못을 범하게 되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이스라엘 가운데서

매우 영광스러운 사명을 맡았지만,

그만큼 그에 따르는 책임도 담당해야 했습니다.

맡겨진 사명에는 그에 합당한 책임이 따릅니다.

사명이 크고 중하면 중할수록

책임도 크고 중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사명을 맡은 자는

그 사명의 영광스러움을 생각하기에 앞서

그에 따르는 책임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약 3:1)

 어떠한 사명을 맡았든지

그 사명에 최선을 다해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입니다.

 

둘째, 협력하여 사명을 이뤄가야 합니다.

2절에 “너는 네 형제 레위 지파 

곧 네 조상의 지파를 데려다가

…그들이 너를 돕게 하라”라고 합니다.

이것은 레위 지파로 하여금 제사장을 도와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과 레위 지파가 협력하여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은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이것은 사역자나 교회 리더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성도가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은

서로 협력함으로 이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몸의 온 지체가 서로 협력해야만

어떤 일을 이룰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고전 12:12~31)

나 혼자만 하겠다는 것은 일을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을 낮춤으로

하나를 이루어야 합니다.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칭찬받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7절은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이라고 말씀합니다.

제사장 직분은 그들의 공로나 자격으로 된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선택이고 은혜였습니다.

그래서 구약 시대에는 아무나 성소에 들어가

하나님께 제사를 지낼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택하신

아론 가문의 제사장들만 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부르신 사람들만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께 영적 제사장으로 선택되고

부름을 받은 성도들이 바로 그러한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 주시는 사명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성도의 직무가 무엇입니까?

이 세상의 주인이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께서 주신 사명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근거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선택되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귀하게 여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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