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5월 8일 오늘의 묵상
2023-05-08
설교일시
2023. 5. 8
설교본문
민24:10-25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 본문은 발락의 계속된 저주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발람이 등장합니다.

특별히 오늘 발람의 축복에 관해서 

매일성경해설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스라엘의 한 별과 한 규, 즉 왕이 나와서 

모압과 에돔을 무찌르고 다스릴 것입니다. 

이 예언은 장차 다윗에게서 성취되고, 다윗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땅의 왕으로 등극하심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발람의 눈은 가나안 땅을 온전히 

정복할 다윗 왕을 넘어 온 인류를 다스리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오실 메시아 즉,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발람이 원래는 어떤 자였습니까?

자기가 타고 다니던 나귀도 보았던 것을

보지 못했던 자가 바로 발람 아니었습니까?

그랬던 발람이 지금은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허락하신 

축복을 보고 있습니다.

온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아를 통해 누리게

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축복을 보고!

담대히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발람이 이 축복을 눈으로 보게 되자 어떻게 

변하게 되었습니까?

더이상 발람에게는 수 많은 은금도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두의 존경을 받는 

높은 자리도 아무 소용 없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일하심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인도해 가실지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발람은 아무리 많은 돈을 준다해도

아무리 높은 자리를 약속해도 자신이 본 것을 

말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 역시 발람이 보았던!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변함 없으심!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한 자 아닙니까?

우리는 이미 발람이 예언한 그 놀라운 

축복을 누린 자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허락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이미 누린 자로서 오늘을 살아가는 

자가 바로 우리입니다.

그렇다면,이제 그 축복을 누린 자다운 삶을

오늘 하루 살아가는 자가 되길 축복합니다.

모압 왕 발락이 약속했던 존귀한 자의 높은 자리

발락이 약속했던 그 엄청난 은금에

마음 빼앗기지 않고 내가 본 것을 담대히 

선포하는 자! 내가 누린 축복을 세상에 전하는 자!

여전히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필요한 자들에게!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자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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