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5월 11일 오늘의 묵상
2023-05-11
설교일시
2023. 5. 11
설교본문
민수기 26:52~65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성도가 가져야 할 올바른 신앙 자세는 무엇입니까?

첫째, 문제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55~56절에 하나님께서는 기업을 나눌 때

제비뽑아 나누도록 지시하셨습니다.

이것은 일차적으로는 기업 분배의 시시비비가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치였습니다.

또한, 자신의 노력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은혜로

기업을 차지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그 결정이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결정에 대해서 순종하고

자신들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으로

제비를 뽑은 것입니다.

우리도 모든 문제의 해결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일에 제비를 뽑자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문제 앞에서 하나님을 의지하여

제비를 뽑았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우리의 문제를 겸손히 내려놓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문제를 해결하여 주심으로

당신의 전능하심과 살아계심을 경험하게 하실 것입니다.

 

둘째, 과거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61절은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을 여호와 앞에

드리다가 죽었더라“고 합니다.

이러한 나딥과 아비후의 죽음은

약 40년 전에 시내 광야에서 있었던 사건으로

본문에서 다시 언급될 만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나답과 아비후의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세대에게

나답과 아비후와 같은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경계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역사적 사실을 통해 교훈을 받아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서

좋고 아름다운 것은 본받아 계승 발전시키고

악하고 그릇된 것은 과감히 버림으로써

같은 실수와 잘못을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사기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은

어리석은 반복을 경계해야 합니다.

따라서 성경 속에서 주시는 교훈에

귀를 기울이어야 합니다.

죄를 범하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는 것이

성경의 역사가 가르치는 분명한 교훈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셋째,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64절에 시내 광야에서 계수한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번 계수에 한 사람도 들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65절에 그 이유가 하나님께서

“그들이 반드시 광야에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출애굽 1세대가 모압 평지 계수에 들지 못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된 결과였습니다.

가데스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반역하였을 때,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는 말씀이

그대로 성취된 것입니다.(민 14:26~35)

여기서 우리는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신실함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것이 무엇이든 반드시 성취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신실하시고

말씀을 이루실 만한 충분한 능력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하고 정확하게 성취될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말씀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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