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14일 오늘의 묵상
2023-08-14
설교일시
2023. 8. 14
설교본문
렘19:14-20:6
설교자
문현필 목사


우리가 계속해서 묵상해 오듯 예레미야가 한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 그 한 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이로 인해 그가 겪어야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돌이키지 않는 자들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 

자체도 힘든 일인데, 그래서 그들에게 매국노라는 

손가락질과 거짓 선지자라는 핍박도 감당하기 벅찬데,

이제는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한다는 이유로 매를 맞습니다.

매를 맞는 것이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그래도 결국에는 돌이키지 않았던 자들이

예레미야을 핍박하고! 예레미야를 무시했던 자들이!

돌이켜 예레미야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로 돌아온다면!

그래서 예레미야의 말을 인정해 준다면!

이 모든 고난과 핍박이! 모든 아픔과 억울함이 

눈 녹듯이 사라질텐데 예레미야의 결국은 어떻게 됩니까?

 

끝까지 예레미야의 말을 듣지 않던 자들과 함께 

애굽으로 끌려가 그곳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그래서 바벨론에 항복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포기하지 

않고 외치다가! 끝까지 이러한 예레미야의 말을 듣기 

싫어하는 자들로부터 돌에 맞아 비참한 죽임을 당하는 

결국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그리고 예레미야의 삶은 

우리에게 무엇을 도전하고 있습니까?

'세상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사람이 인정해주지 않더라도!

심지어 하나님을 전함으로 고난을 받아야 하고

핍박을 받아야 하고, 무시와 천대를 받아야 할지라도!

하나님의 명령이라면 그리고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면! 그 길을 갈 수 있는 자!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자!

과연 누구인가? 과연 그 길을 갈 수 있는가?'

이 사실을 이 시간 우리에게 예레미야를 통해 

도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이 길을 가실 수 있겠습니까?

이 십자가의 길을 가실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길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는 이 고난의 길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실 수 있겠습니까?


세상의 인정과 세상의 칭찬과 세상의 기쁨을 

구하는 삶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인정

하나님의 칭찬,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내는 우리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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