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8월 30일 오늘의 묵상
2023-08-30
설교일시
2023. 8. 30
설교본문
시편 93:1~5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하나님의 다스리심 속에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자존하심입니다.

1절에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왕이시라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왜 왕이신지,

어떻게 권위를 가지게 되셨는지에 대하여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고

능력의 옷을 입으셨다"라고 합니다.(1절)

누가 하나님께 부여해 주어서 얻게 된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하나님께서 스스로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아무리 사람은 '알 수 없다'라고 해도,

아무리 인식되지 않는다 해도,

'스스로 살아 계시며' 모든 것을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존재는 사람에게

의존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름을 가르쳐 주시면서

"나는 여호와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다스리심은 사람이 결코 거부하거나

도전할 수 없는 하나님의 자존하심을 드러냅니다.

그 자존하시는 하나님이

지금 우리를 다스리고 계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전능하심입니다.

3절에 "큰 물"이란 세속적 권력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그 물들이 "소리를 높이고 물결을 높였다"고 합니다.

이것은 세상 역사를 바꾸는 힘이

자기들에게 있다고 착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부인할 뿐 아니라

사람이 하나님의 능력에 필적할 수 있다는

교만한 도전들은 끊임없이 있었습니다.

그런 도전에 대한 답은 무엇입니까?

4절에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니이다"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발휘하시는 전능은 이 지상에서 최고의 힘들을

다 동원해도 상대조차 될 수 없을 정도로 "크시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서 전지전능하신 능력이 있습니다.

인간이 지식을 내세워 '물소리'를 내고

기술문명의 '파도'를 일으켜도,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는 상대조차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전능하심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사람의 지식과 능력으로 비교조차 될 수 없는

전지전능하심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시길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의 거룩하심입니다.

5절에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고"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선포하시는 말씀은 완벽한 법이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그 법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죄와 조금도 상관없으신 속성,

무슨 불의나 악이나 부도덕이 섞일 수 없는

하나님의 성품이 '거룩'이라는 단어 속에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완벽하게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다스림에 방향은

천지 창조 이래 지금까지 ‘거룩'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거룩에 대한 남다른 생각, 관심이 없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온전히 누릴 수 없습니다.

내 마음속의 생각이나 행동이나 가치관, 말 등

모든 것들이 거룩하지 않고서는

하나님과 다스림에 방향을 맞출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통치안에 있는 삶을 누리기를 원하십니까?

거룩을 삶의 방침으로 삼으십시오.

거룩한 일을 연습하고 훈련하고 열심을 내십시오.

모든 초점을 거룩에 맞추어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