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성전 건축이 주는 교훈이 무엇일까요?

첫째, 성전은 하나님을 위한 곳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출애굽을 한 후 480년이 될 때 

드디어 성전을 건축하게 됩니다.

본문 1절과 2절은 반복하여 성전을 짓는 목적이

드러나 있습니다. '여호와를 위하여' 그렇습니다. 

성전은 그 존재 자체가 오직 하나님을 위한 곳입니다. 

따라서 성전을 통해 오직 하나님을 높여드려야 합니다. 

성전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5절에 나온 지성소와 

성소입니다. 이곳은 오직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성전은

단지 건물일 뿐입니다. 

솔로몬의 성전보다 크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이제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령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성도가 에배당을 

건축하는 목적도 하나님을 위해 집을 짓는 일입니다.

우리 삶이 전적으로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고전6:19-20은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게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위해

더욱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성도가 되길 

축복합니다.

둘째, 성전은 하나님의 뜻대로 지어진 곳입니다.

솔로몬이 지는 성전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성소와 

지성소입니다. 성전은 사실 그리스도의 사역을

드러낸 가장 강력한 예표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이 지은 

성소의 크기는 광야 때 성막의 크기의 두 배입니다. 

그리고 건축에 쓰인 돌은 채석장에서 미리 다듬고 와서 

쌓기만 했습니다. 성전의 정숙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것은 성전 안에서 어떤 소음도 없이 평화롭고 

정숙한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만 바라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인간의 설계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대상28:12은 "그가(다윗) 영감으로 

받은 모든 것 곧 여호와의 성전의 뜰과 사면의 모든

방과 하나님의 성전 곳간과 성물 곳간의 설계도를 

(아들 솔로몬에게) 주고"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뜻대로

지은 것입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뜻대로 지어진 곳입니다.

그곳에서 모든 백성은 하나님을 경배하며 

그 뜻을 따르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그래서 본문 12절에서 하나님은 내 법도를 따르며

모든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라."고 하십니다. 성전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백성은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성령의 전인 그리스도인은 더욱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