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함을 경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1절에 “이에”에는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마쳤으므로”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윗이 성전 건축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했고,

솔로몬이 7년 동안 정성을 다해 성전 건축을 마치고

성전 봉헌식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2절은 이 성전 봉헌식에 가장 먼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모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5절에 그 모인 백성들이

양과 소로 제사를 지냈다고 말씀합니다.

함께 모여 예배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함을 경험하려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 충만했던 초대교회도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다고 했습니다.(행 2:46)

우리도 힘써 모이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한마음으로 모여 주님의 은혜와 소망을 나누며

더욱 하나님의 사람으로 무장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성도가 될 것입니다.

둘째, 말씀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3~4절에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매고 올라갔습니다.

언약궤의 운반 방법은 제사장이

꼭 어깨에 메고 옮겨야 했습니다.

편하게 옮기려고 도구를 사용하거나

제사장이 아닌 사람들은 손도 대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옮겨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말씀대로 순종했을 때,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함을 경험합니다.

또한, 언약궤 안에 무엇이 들어있다고 말씀합니까?

9절에 십계명이 기록된 두 돌판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합니다.

왜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다고 표현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과 언약 관계를 강조하기 위함입니다.(21절)

왕정국가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이 있는 언약궤가

여호와의 임재의 상징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말씀을 좇아 살아야 함을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지켜나가야 함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철저히 순종하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