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9월 21일 오늘의 묵상
2023-09-21
설교일시
2023. 9. 21
설교본문
왕상8:12-21
설교자
안용호 목사


오늘 본문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말씀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솔로몬은 그가 성전을 건축했지만 이 모든 것이 

오직 하나님이 뜻하신 대로 이뤄진 것을 백성에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루십니다.

15절에서 솔로몬은 하나님이 그의 아버지 다윗 왕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다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비록 솔로몬이 건축했지만 성전 건축을 

계획하시고 모든 건축을 마치기까지 전적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의 의지를 드러내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뜻을 이루심으로서 하나님은 반드시

그가 말씀하신 때로 이루시는 신실함을 밝히셨습니다. 

우리 믿음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내리는 이유가 바로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루실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조용히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이 하나님께 받은 약속이 무엇입니까?

그 약속이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내가 말한 대로 반드시 네 생애 가운데 이룰 것이야." 

그런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 말씀대로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말씀하신 것을 이루십니다.

놀라운 사실을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부족하고

얼마나 불순종할 때가 많습니까? 

그래도 하나님은 참고 기다리시며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십니다. 이런 일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쓰임 받는 영광을 누리고 하나님은

순종하는 성도를 통해 영광을 받으십니다. 

솔로몬은 13절에서 내가 참으로 주를 위하여 계실

성전을 건축했다고 말합니다. 이 고백은 자신이 하나님의

처소를 지을 수 있다고 감격하여 고백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의 아버지 다윗이 성전을 짓고자 했지만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만 받으시고 아들 솔로몬을 통해 

성전 건축을 이루실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은혜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이룰 수 있는 은혜를 붙들어야 합니다. 

내가 할 일을 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통해 그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살아야 합니다. 

성전 건축 과정의 특징은 철저히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지었다는 것입니다. 설계자는 하나님이시고 성전의

목적은 하나님의 임재를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이 칭찬 받을 이유는 그의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대로 성전을 건축한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임재를 위해 여호와의 

언약궤를 위한 처소를 설치하고 하나님을 경배한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가 다짐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일보다 하나님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 마음이 부추기는 것보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삶을 살려면 철저히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이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시119:3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려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오늘 그 결단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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