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0월 4일 오늘의 묵상
2023-10-04
설교일시
2023. 10. 4
설교본문
왕상 12:12-24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 본문은 르호보암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북이스라엘이라는 분열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르호보함이 이런 선택을 내린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그는 자신의 부르심을 잊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왕을 왜 세우셨습니까?

왕은 백성을 섬기는 자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르호보암은 잊었습니다.

여전히 자신이 백성 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착각한 

르호보암이 역군을 관리하는 아도람을 북이스라엘에 

보냈습니다. 반역을 꿰하는 자들을 억압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아도람을 백성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돌로 쳐 죽였습니다.

그리고 그 기세를 몰아 백성들이 누구를 향해 

달려들었습니까?로호보암 왕에게 달려 들었습니다.

그래서 르호보암 역시 서둘러 도망을 쳐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르호보암이 잊지 말아야 했던 것은

왕은 백성 위에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 위임 받은 것으로 백성을 잘 섬기는 

자리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병마가 많아지자, 그리고 아내를 많이 두고!

또한 창고에 은금을 많이 쌓아두자!

솔로몬은! 그리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은!

자신의 부르심의 목적을 다 잊고 백성 위에 군림하는 

자리에 서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부르심은 결코 스포트라이트가 비취는 

자리가 아닙니다.저 높은 시상대도 아닙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자리 빛도 없고 이름도 없는 자리!

아니 오히려 섬기다 손가락질을 받는 자리가 

바로 우리의 부르심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길 

바랍니다.

 

둘째, 그는 듣고 싶은 소리만 들었습니다.

지금 르호보암는 선택의 순간 앞에

어떤 판단을 내렸습니까? 르호보암은 솔로몬과 

함께 했던 노인의 자문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가 

들었던 자문은 어린 사람들의 자문이었습니다.

로흐보암이 귀하겨 여겼던 어린 사람들이 어떤 

자들이었습니까? 자기와 함께 자라난!

그래서 오랜 시간 함께 한 자들이었습니다.

결국 르호보암은 늘 자기와 함께 했던 자들 소리

즉, 자기가 듣고 싶은 말, 자기가 듣고 싶은 소리에만 

귀를 기울였다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내 편이 되어주는 말, 내 위로가 되는 말

내게 힘이 되는 말이 늘 옳은 소리는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도 쓴소리가 필요합니다.

내가 옳은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말!

내가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우리를 잘못된 길에서 

돌이켜주는 말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가 반드시 들어야 할 말씀을 

듣는 복된 시간이 되길 축복합니다.

바른 길로 나아가는 옳은 소리를 드는 시간이 되길 

축복합니다. 그렇게!우리가 들어야 할 옳은 소리를 통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 그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의 합당한 삶을 살아내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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