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0월 5일 오늘의 묵상
2023-10-05
설교일시
2023. 10. 5
설교본문
왕상 12:25-33
설교자
안용호 목사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할 때 어떤 죄를 짓게 될까요?


첫째, 자기 힘대로 자기 삶을 지키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여로보암에게 10지파를 맡길 것이라고 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네가 만일 내가 명령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이 행함 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왕상11:38) 

그런데 여로보암은 자신과 나라를 견고하게 하는 

하나님의 조건을 따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나라를 견고하게 하려고 세겜에 성을

짓고 거기서 살며 브느엘 성을 건축하여 외부의 공격을

막으려고 합니다. 시127:1은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과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을 지키려고 온갖 노력을 다합니다. 

그러나 오로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성도는  

하나님이 자신의 보호자라는 사실을 획신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면 하나님은 당신의 보호자가 될

것입니다. 이보다 든든한 일이 어디 있습니까? 


둘째, 자기 생각대로 헛된 것을 경배하게 됩니다.

때로 역사는 반복됩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는데 어리석은 백성이 아론을 시켜 

금으로 송아지 형상을 만들고 이렇게 외칩니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니라."(출32:4) 그런데 지금 후손들이 

똑같은 죄를 짓고 있습니다. 여로보암은 백성이 하나님을

경배하러 예루살렘에 갔다가 르호보암에게 돌아가고

자신을 죽일까봐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두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는 남쪽인 벧엘에 두고 또 하나는 북쪽에 있는

단이라는 곳에 두고 경배하게 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 일이 죄가 되었으니"(30절)  하나님을 떠나면 누구나

헛된 것을 의지합니다. 인간은 종교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롬1:23은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으면

헛된 것을 의지하는 죄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힘써 하나님만 경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셋째, 자기 마음대로 신앙행위를 정하려고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다르지 않으면 결국 자기 방식대로 살게 됩니다. 

결국 자기 마음대로 신앙행위를 정하는 것입니다.

여로보암은 자기 마음대로 레위 자손이 아닌 사람을 

제사장을 정했습니다. 게다가 절기조차 비슷하게 하여 

자기 마음대로 정했습니다. 겉으로는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비슷한데 정작 하나님과 아무 상관없는 신앙행위를

만든 것입니다. 이단들이 하는 짓이 이렇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방식을 다 말씀으로 알려주셨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떠나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은 진실로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세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는 것이 우리가 걸어야 할 믿음의 길입니다.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