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0월 11일 오늘의 묵상
2023-10-11
설교일시
2023. 10. 11
설교본문
열왕기상 15:1~8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받은 은혜를 깨달아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3절에 아비얌은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했다고 말씀합니다.

한마디로 심판과 징계를 받아야 마땅하였습니다.

그런데 4절에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위하여

그 아들을 세우시고 예루살렘을 견고하셨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허락하신 약속대로

은총을 베푸셨고 왕위를 지켜주셨습니다.

하지만 아비얌은 은혜를 받고도 깨닫지 못했고

은혜 가운데 있는 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참된 하나님의 백성들,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들은

받은 은혜를 깨닫고 합당한 삶을 살아갑니다.

물론 우리도 죄를 범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받은 은혜에 합당한 모습을 살기를 힘씁니다.

그래서 죄로 인해 훼손된 하나님의 형상과

구원에 대한 감격을 되찾으려 몸부림칩니다.

그 은혜에 합당한 몸부림이 죄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근신하며 살아가게 합니다.

우리는 바로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더욱 의롭고 경건한 자로 세워주실 것입니다.

 

둘쨰, 죄 앞에 숨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윗은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5절에 부정적으로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도리어 다윗이 아름다운 삶을 살았다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저지른 죄 앞에 합리화하여 숨거나

죄책으로 자포자기하는 삶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자복하며 회개함으로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회복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범죄 이후 더욱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며

매 순간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경건한 삶을 살려 했습니다.

이런 진실한 회개와 경건의 노력이

위대한 다윗의 모습을 만들어내는 힘이 된 것입니다.

우리도 지은 죄를 정확하게 바라보고

거기에 대해 회개와 뉘우침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자기의 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비록 우리가 실패하였을지라도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당신을 더욱 의지한다면

더욱 든든한 우리의 소망이 되어주십니다.

그 하나님을 신뢰하여 죄를 숨기지 말고

거룩하고 성결한 삶을 힘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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